"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관계자는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점포를 확보하기 위해 편의점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코로나19 이전엔 출점 경쟁지가 유흥지역, 관광지, 대학가 등이었다면 요즘엔 동네 상권으로 몰리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울 명동 등 'A급지' 상권이 몰락하고, 하급지로 꼽히던 주택 밀집지 인근 점포들이 부상하는 '상권 대역전'이 일어나는중. 코로나 이후 쇼핑과 외식의 동선이 집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주거지 인근의 편의점, 프렌차이즈 음식점의 매출이 상승. 반면, 명동, 신천등 A급지로 불렸던 곳들은 연초 대비 권리금이 30%가량 떨어졌다고.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