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커머스, 언택트 시대 빅띵] 📰: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양대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가 모두 뛰어들었다. 실시간 방송을 보며 앱 내에서 바로 물건을 결제할 수 있는 간편한 구매가 강점이다. 글보다 영상을 선호하는 젊은층이 늘어난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폭을 키우고 있다. 성장 가능성은 크다. 이미 중국 업체들은 라이브 커머스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리서치는 중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을 올해 140조원 규모로 예측했다.한편 홈쇼핑의 모바일화와 함께 소셜 미디어(SNS)의 커머스화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틱톡은 2018년부터 '장바구니' 기능 등을 추가하며 커머스를 도입했고, 인스타그램은 최근 '음식 주문하기' 기능을 선보였다. 🤩: 이제 한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도 주요 회사들이 뛰어들면서 본격적인 경쟁체제가 되었습니다. 기사에서처럼 카카오는 내부TF와 스튜디오 시설들을 마련하면서,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메신저 앱을 기반으로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공격적으로 뛰어들고 있고, 네이버 또한 초기 패션을 중심적으로 다루던 셀렉티브 조직을 최근엔 네이버 쇼핑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라이브 커머스 툴을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현재는 특정 등급 이상의 셀러만 가능) 그리고 최근에는 라이브 퀴즈쇼 앱에서 라이브 커머스로 피벗한 스노우의 잼라이브를 150억원에 인수해 추후 네이버쇼핑과 통합하여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립 또한 스타트업으로 지금까지 12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통해 탄탄히 성장하고 있죠. 타오바오, 틱톡, 모구지에 등 3~4년 전부터 중국 시장의 라이브 커머스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어쩌면 한국은 좀 늦은 느낌도 있는데요. 언택트 시대로의 사회적 변화가 한국에도 라이브 커머스를 대세로 만들지, 올해와 내년을 보면 감이 올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