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스킬] 개발자의 커리어의 대략적인 이정표

벌써 개발자를 직업으로 가진 지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회사의 첫 개발자. 첫 개발팀장. 그리고 퇴사. 첫번째 프리랜서. 첫번째 이직.

아직도 처음의 영역을 많이 걷는 나에게 최종 루트는 어디일지 막막하고 두려웠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모든 주니어 개발자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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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러한 상황에 있다면 '커리어 스킬'이라는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792827

이 책은 신입, 주니어, 시니어, CTO, 프리랜서 등 여러 직책을 가진 개발자들이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나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심지어 여자 개발자에 대한 얘기도 나와서 책 내용을 보면서 당황스러운 제 자신이 기억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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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책을 읽고 느끼는 점은 '일단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내용 중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라는 챕터가 있는데 일단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다가 점점 프로젝트 규모를 키우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간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일단 하라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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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조언에 대해서 정말 실천으로 옮기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라면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 대충 만들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고 무조건 잘 만들고 완벽한 코드를 짜고 싶은 본능이 올라오시지 않나요? (일단 저는 무조건 Yes! Yes! 맞아요! 맞아요! 저는 코드 정말 잘 짜고 에러 없고 싶어요!)

하지만 이제 완벽주의의 개발의 시대는 애자일의 물결에서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타트업에서는 생존을 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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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저도 '일단 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 지 한번 더 생각을 하고 그 다음 실천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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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이직에 대한 내용, 연봉 협상, 프리랜서가 되는 법, 사업하는 법 등 개발자의 커리어에 대해서 많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책이 두껍다(740여 페이지 정도 됩니다...)는 것만 빼면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