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에 대한 몇 가지 기록들
Brunch Story
- 화요의 매출액은 2014년 약 36억에서 2022년 약 303억으로 8배 이상 성장했다. CAGR은 약 19%.
- 영업이익은 2003년 설립 이후 꾸준히 적자를 지속하다 2016년 첫 흑자전환했다. 2022년에는 약 9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9.7%였다
- 2022년 재고자산이 25억으로 매출액 대비 엄청나게 낮은 수준이다. 월매출이 25억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1개월치 밖에는 안되고, 이마저도 제품 재고자산은 7억 원뿐이다. 제품이 만들어지면 거의 팔리는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류식 시장은 2022년 700억 규모로 전년도 450억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중 화요의 매출액이 303억 원 수준이니 대략 43%를 점유하고 있는 사업자인 셈이다.
- 증류식 소주 시장은 더욱 커질 수 있을까? 현재 성장세로 보면 2~3년 내에 시장규모 1천억 이상은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만약 희석식 소주 시장 점유율을 10% 정도 가져온다면 시장규모를 3천억까지도 확대할 수 있다.
- 이처럼 사람들은 화요를 스트레이트로도 마시지만 칵테일이나 토닉워터를 탄 하이볼 등으로도 많이 소비한다. 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인 인스타그램을 보면 화요를 활용한 칵테일, 하이볼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이 많다.
- 하이볼이 일본 위스키 시장을 어떻게 바꿨고, 산토리를 어떤 경지에 이뤄두었는지 보면 이런 접근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다.
- 화요는 20년 존버의 결과물과 같다. 연예인 광고, 대규모 마케팅 등이 없었다. 제품이랑 신념으로 20년 밀어붙였다. 물론 일반 기업이 13년 동안 적자 보면서 이렇게 사업하긴 쉽지 않다. 여기에는 광주요 등의 지원이 있어야 했다.
https://brunch.co.kr/@tommyhslee/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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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3일 오전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