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turning old, dry, ugly enterprise software into beautiful, elegant, easy-to-use B2B SaaS. Lattice는 며칠 전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로부터 $25m 투자를 받고 총 $200m 밸류에이션을 받은 피플 매니지먼트 소프트웨어 회사다. IBM에서는 피플 매니지먼트 툴로 SAP Successfactors를 (reminder: Successfactors도 원조 SaaS 기업이고, 한때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이었다) 썼는데, 그때 이 툴을 통해 매니저에게 피드백을 받고 인사평가를 받았던 경험은 쉽게 잊을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이었다. 너무 조잡하고 복잡하고 심심한 UI는 안그래도 부담스러운 인사평가를 더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16만 명의 직원들이 사용하는 Lattice는 딱 그 페인포인트를 집었다. 지금 '잘 되고 있지만' 쓸데 없는 기능들만 모아놓은 dominant player의 허점을 잘 파고들었다. 해커뉴스를 보는 사람은 봤겠지만, 최근 프린스턴 대학교가 미국의 대표LMS기업인 블랙보드를 버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Canvas를 도입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그에 관해 프린스턴 교수가 말했다. "Software companies can be breathtakingly clueless when there's a layer of indirection between them and their users. Everyone who's suffered through Blackboard will have the same reaction to this: try having less functionality! Blackboard is 20 years old. If Twitter is around in 20 years, let's see how this prediction holds up." SaaS하는 사람이면 아래 트위터 thread 꼭 읽어보길 추천. https://twitter.com/random_walker/status/1182635589604171776

Tiger Global values people management tool Lattice at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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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Global values people management tool Lattice at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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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2일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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