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스토리]컬리, '불고깃집 지도' 만든 속내는
비즈니스워치
제2의 미슐랭 가이드를 꿈꾸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지난 11월 초, 컬리가 '불고기 러버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가이드 북을 내놓았는데, '서울식 불고기'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도록 맛집 안내 및 판매 중인 불고기 제품을 알리기 위한 기획으로, 일반적인 신제품 홍보 책자거니 했지만, 막상 받아본 실물은 마치 미슐랭 가이드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제법 공을 많이 들였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 미슐랭 가이드 역시 첫 시작은 타이어를 더 팔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이었던 것처럼, 컬리의 '불고기 가이드' 역시 우선은 맛집들과의 협업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고, 또한 이들과 손잡고 레스토랑 간편식 상품을 개발할 때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도 더할 수 있습니다.
3️⃣ 최근 컬리뿐 아니라 여러 유통 채널에서 다양한 기획을 통해 소비자들을 유입시키려 애쓰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컬리가 이번 '불고기 가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맛집 지도 시리즈를 만들 수 있을 걸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컬리의 강점인 큐레이션 역량이 돋보일 수 있는 기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과연 미슐랭 가이드처럼 발전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묘한 관점➕
컬리의 강점 중 하나가 바로 큐레이션, 그리고 이를 이끄는 콘텐츠 생산 능력인데요. 이러한 부분을 발휘하여, 미각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수 있다면 분명 식료품 시장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을 겁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콘텐츠로 이를 풀어나갈지 흥미로운 사례가 있다면 다시 공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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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21일 오후 11:13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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