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81]
"🖥이케아 재팬, 버츄얼 모델을 발탁하다."
IKEA Japan은 지난 28일부터 새로 발탁한 모델의 광고를 하라주쿠 매장에 전시하며 화제를 만들었죠. 이 광고가 이렇게 화제가 된 이유는, 새 모델인 유명 인스타그래머 '이마(IMMA)'가 놀랍게도 가상 모델 (Virtual Model)이기 때문입니다.
① 이마는 이케아 하라주쿠 매장에 전시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활동합니다. 이케아 가구들로 꾸며진 집 안에서 요리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등, 시간대에 맞춰 자신의 생활을 보여주죠.
② 그녀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요즘은 일상이 변하고 있다"며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③ CG 전문 회사 'ModelingCafe'가 그래픽으로 제작한 이 가상 모델은 지난해 1월 일본 잡지 표지 모델로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자신의 패션과 문화 생활, 일상 등을 매력적으로 보여주며 26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고 있어요.
④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가상의 인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LA에서 활동하고 있는 19살의 릴 미켈라(@lilmiquela), 슈두 그램(@shudu.gram)를 비롯해 가상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W⑤'s comment 🤔 : 가상 모델의 등장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플루언서들의 수많은 변수,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의 보편화로 인해 가상 인플루언서의 수요는 앞으로 늘어갈 전망입니다. 미래에는 가상 인플루언서들이 인간 모델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