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스튜디오 '뮬 디자인'의 마이크 몬테이로의 키노트 내용을 정리한 텍스트입니다. 그의 발표 내용의 핵심은 '디자이너는 자기 디자인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클라이언트 앞에서 주눅들기 마련인 디자이너의 마음에 일침을 놔주는 내용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피드백을 끊는 것까지가 '디자인'이라는 문장이 와닿네요. 원본 영상은 이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vimeo.com/121082134) -------- "그가 말한 강의의 요지는 이거다. 디자이너의 디자인은 스스로 팔리지 않는다. 디자이너는 반드시 자기 디자인을 누군가에게 팔아야 하며, 자기 디자인을 설득하는 능력은 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이다. 끊임없이 노력해서 발전시켜야만 한다." "고객 프리젠테이션에 영업 담당자를 보내지 마라. 고객이 '파란색으로 바꿔 주세요"라고 말하면 아마 영업 담당자는 고객이 원하는 수정 목록을 만들어 디자이너에게 던져줄 것이다. 그러나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은 디자이너다. 바로 그것을 디자인한 사람! 그리고 이렇게 물어야 한다. "고객께서 파란색으로 바꾸길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엇을 얻고 싶은 것인가요?" 여기까지가 디자인이다. "파란색이 싫으세요? 바꾸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하지 않는 것까지가 디자인이다." "1. 클라이언트 비위 맞추려고 거기 간 게 아니다 2. 프리젠테이션을 장악하라 3. 발표를 변명으로 시작하지 마라. 그럴 거면 아예 연기해라. 4. 무대를 정확하게 설정해라. 5. 디자인 한 것을 하나 하나 설명하지 마라. 6. 메모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발표에 집중하라. 7. 대본을 읽듯이 발표하지 마라. 8. 방어적일 필요 없다. 9. 디자이너 관점의 디테일보다는 사업의 목표에 대해 말하라 10. 얼마나 노력했는지 말하지 마라. 11. 질문을 요구 사항인 것으로 착각하지 마라 12. 클라이언트가 어떤 피드백을 주어야할지 안내하라 13. 마음에 드냐고 묻지 마라"

중급 UX디자이너로 성장하기 2편 - 자기 디자인을 설득할 수 있어야, 중급 디자이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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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 UX디자이너로 성장하기 2편 - 자기 디자인을 설득할 수 있어야, 중급 디자이너가 된다.

2020년 9월 24일 오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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