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 사례입니다. SK E&S가 군산의 스타트업과 흥미로운 협업을 하고 있네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소셜 밸류의 일환입니다. 소셜 밸류를 시행하는 기업을 평가할 때 점수를 얻게 하는 것이 하나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군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실 것입니다. 과거 항구의 영광을 한때 가지고 있던 전북 지역입니다. 얼마 전까지 한국GM의 군산공장이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이었습니다. 이 곳이 문을 닫으면서 지역 경제가 한순간에 추락했습니다. 변변한 대기업 공장 하나 없는 곳이기 때문에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는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트업이 지역 경제를 일으키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고, 여기에 SK E&S가 힘을 더한 것입니다. SK E&S가 도움을 주고 있는 23개 스타트업 중 5곳은 투자도 유치했네요. 소셜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투자를 받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군산이라는 지역의 소셜 벤처가 투자를 유치했다니 놀라운 소식입니다. 2021년까지 3년 동안 SK E&S가 소셜 벤처 인큐베이팅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더 큰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의 좋은 사례를 직접 목격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더군다나 군산이라는 지역에서 이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계속 지켜보려고 합니다.

SK E&S의 지역 벤처 키우기 6개월 '군산 부활' 싹 틔워

중앙일보

SK E&S의 지역 벤처 키우기 6개월 '군산 부활' 싹 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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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4일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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