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알리'라는 대학생 언론이 있어요. 학보사가 아니라, 대학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집권을 가지고 대학생의 이야기를 전하는 비영리 독립언론이에요. 물론 저의 대학시절도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었으나, 이제 좀 지나고 보니 나름 미화되는 측면도 있고 또 '청춘'이라는 단어가 주는 낭만성 때문에 우리는 곧잘 분명히 존재하는 어떤 삶을 너무 간편히 지워버리곤 합니다.
"아름답다고만 하는, 우리의 미화된 청춘을 고발합니다."라는 이름 아래 현실의 청춘을 고발하는 다양한 기사가 담겨있어요.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볼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