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와 수학과의 결정적 차이는 어디까지 퉁치고 넘어갈건지 선을 정하는데 있다. 학교 다닐 때 미분방정식 수업 숙제를 물리학과 친구랑 같이 한적이 있다. 문제를 푸는데 'sin(t) 부분에서 t가 무한으로 가면 애당초 이 부분은 필요 없는거니 없애버리고 풀면 된다'라고 말할 때 나에게 있어서는 충격과도 같았다. "야 너 맘대로 이걸 왜 sin(t)를 없애버리면 어떻게 ?"라고 하니 "어차피 물리적으로는 의미 없는 숫자자나 없어도 돼"라고 대답했다. 실제로 물리학을 공부한 사람들이 사회에서 문제를 푸는 방식은 대단히 실용적인 편이다. 반면 수학과는 앱실론까지 공식에 넣어줘야지 직성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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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30일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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