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주류 트렌드]③ '변곡점에 선 韓 와인 시장'...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
조선비즈
와인의 시대가 끝났다 하지만, 한번 맛 본 고객들은 곧 다시 돌아올 겁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진 와인이 메가 트렌드였지만, 작년 초부터 꺾일 조짐이 보였고 하반기에 심화된 흐름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이러한 시장 위축을 견디지 못한 업체들이 보관했던 와인들이 대거 시장에 풀리며 가격을 교란시키는 등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2️⃣ 하지만 정점에 이르던 시기 와인을 마시고 즐기던 고객들의 경험이 사라지는 건 아니기에, 한번 와인을 맛 본 소비자가 언젠가는 다시 돌아올 것이고, 이 시점에서 유통 채널이 준비해야 하는 건 소비자가 와인을 안 마실 이유를 없애는 것으로, 이전의 유행기에는 파격적 가격이 이를 충족시켰다면, 이제는 용량과 포멧을 다변화시켜 더 캐주얼하게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3️⃣ 최근 편의점은 대형마트를 위협하는 와인과 위스키 판매 채널로 떠오른 상황인데, 대형마트가 이들의 강점인 물리적인 접근성을 이겨내려면, 정서적인 가까움을 강화해야 하고, 특히 압도적인 구색의 와인을 맛보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기묘한 관점➕
아무리 매력적인 상품이라도 대세가 되려면, 유통 채널이 결정적인 허들을 제거하는 파괴적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지적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와인에 있어서 1차적 허들이 가격이었다면, 이제는 용량과 포멧의 다양화라는 점도 매우 와닿았고요. 그리고 이러한 파괴적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바잉파워와 기획력이 여전히 대형마트가 가진 강점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최근 대형마트의 위기라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오는데, 카테고리 별로 이러한 파괴적 변화를 만들어 낸다면 다시금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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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3일 오전 9:27
1. 젠슨 황은 항상 뛰어난 학생이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상호작용하는 법을 배우기란 쉽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