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클럽’은 왜 서둘러 폐업을 결정했을까
블로터
수요는 한정적인데, 차별성은 없고, 비용 구조도 좋지 못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지난 2023년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전문매장을 표방하며 문을 열었던 '와인클럽'이 불과 2년 만에 폐점을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그 이유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2️⃣ 가장 먼저 꼽히는 원인은 '타이밍'으로, 롯데마트 보틀벙커가 성공을 거두자 이를 의식하여 만든 매장이 와인클럽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와인 소비가 2023년 들어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저가 수요는 편의점이나 대형마트로 이동한 반면 이들이 노리던 고급 와인 수요층은 한정적이어서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는 겁니다.
3️⃣ 또한 같은 건물에 있는 트레이더스나, 인근에 위치한 코스트코와 고객은 겹쳤으나 이들과 차별화 되는 점은 딱히 없었고, 또한 대형 매장이라서 오히려 고정비는 높은데 타사 수입 제품을 중간 도매상에게 받는 방식을 병행하면서 마진 확보는 상대적으로 어려웠기에 수익성 유지도 힘들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묘한 관점➕
경쟁사의 갑작스러운 성공만 바라 보고 급하게 준비하면 결과가 좋지 않다는 걸 잘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은데요. 보틀벙커의 성공을 견제하기 위해, 차별성에 대한 고민 없이 진입하다 보니 고객들의 반응도 미적지근 하였고, 여기에 더해 시장 전체가 침체되자 폐업 이외에는 답이 없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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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9일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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