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프로젝트 투입 기간

먼저 너무 상심하지 말라는 위로를 드리고 싶습니다. 경력자들도 새로운 곳에 이직하면 실제로 퍼포먼스를 내는 데 까지 최소 3개월은 필요합니다. 하물며 이제 4개월인데 완벽할 수가 있나요. 지금 글쓴이 분은 개발을 떠나서 회사 생활에 적응하기도 바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동료분들도 글쓴이 분을 원망하는 마음은 전혀 없을거에요. 오히려 저는 신입 분들이 짠 코드를 보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피드백을 드릴까 고민을 합니다. 피드백 과정을 통해 기본기를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질문으로 돌아가서, 언제쯤 프로젝트를 맡기는 지에 대한 답변을 드리면 회사 바이 회사지만,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신입도 프로젝트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습니다. 작은 기능부터 수정하면서 소프트 랜딩을 하는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인력/데드라인 등이 여의치 않을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부담은 있지만 확실히 부딪치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좋다고 생각해요. 글쓴이분도 첫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이 배우셨을 테고, 그 경험과 배운 점, 그리고 실수한 부분들을 잘 정리하시면 다음 프로젝트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화이팅입니다 💪

회사에서 누구에게 프로젝트를 맡길때는 경험적 신뢰를 기반으로 하지만, 신입에게 맡길 경우에는 리스크를 어느정도 예상하기 마련이고 리스크 감당이 되는 선에서 맡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담당하신 프로젝트에서 문제가 발생한 경우,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하며 문제 해결 과정에 대해서 상급자에게 자주 보고를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문제가 해결된 뒤에는 문제가 발생했던 원인에 대한 파악과 앞으로의 예방대책, 문제 발생으로 얻은 교훈등에 대해서 보고 드린다면 베스트 라고 생각하구요, 회사에서도 님에게 책임을 묻기 보다는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 살 것입니다. 이런 경험들은 매우 소중하기 때문에 꼼꼼히 기록하여 본인의 것으로도 만드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입니다

뽑자마자 투입시킵니다 코드를 봐주지않은 사수를 탓해봐요 . ㅋ

담력을 기를 좋은 기회인 것이죠

저도 신입때 4개월 쯤에 투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