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정말 공부를 계속해도 될까요?

2024년 04월 02일조회 199

부트캠프 다니면서 프론트앤드개발자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개발자로 진로를 정한 것은 컴퓨터로 무언갈 만드는게 재밌어보여서 + 비전공자도 할수있다고해서 두가지입니다. 그런데 공부를 시작하고 일단 경제적으로 원인으로 취업 시장이 안좋은것 + ai의 발전으로 개발자는 대체될것 또는 최소한 신입개발자는 더이상 필요치 않을것 이 두가지 주제에 대한 유튜브영상과 글은 너무 많이 접하게 됐습니다. 제일 충격을 받은것은 데빈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ai에 대한 영상을 어제 처음 접했고, 그것이 현재의 단계로 발전하기까지 2년밖에 걸리지 않았다는겁니다. 그 후부터 정말로 신입개발자가 필요없어지는 세상이 올까 그렇다면 나 지금이라도 개발은 취미로 두고 다른 취업준비를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그래서 정말 현직에서 일하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답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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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질문

답변 2

허형준님의 프로필 사진

자본주의 원리에 따라 사업가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명제를 근거로 개발자는 사업가의 마인드를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궁극적으로 개발자가 사라진다 할 지라도 소프트웨어 기술은 여전히 존재할 것이고, 그에 따르는 비즈니스 가치 또한 극대화될거라 봅니다. 중요한건 기술을 다루는게 아닌 기술로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데 있습니다. 저도 2시간 걸려 개발할 기능을 AI를 사용해서 10분만에 개발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환상적이었고 시간 절약 측면에서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때 느낀 사실은, 오히려 소프트웨어 산업이 비즈니스의 본질과 결합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였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술을 잘 다루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존재했던 속기사가 AI와 자동화 기술로 대체된다는 점을 미루어 볼때 그 본질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속기사는 정보를 문자로 변환하고 정리한다는 점이 본질입니다. 그 이상으로 진보할 가능성이 없습니다. 반면 소프트웨어 기술은 비즈니스와 동일시 됩니다. 현대 시총을 기술 기업이 차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때 발생합니다. 그러한 도움은 속기사의 행위처럼 정형화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이 인간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갖지 않는 이상,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인간에게 모든 권리가 있습니다. 애초에 최종 수행자는 결국 인간인 셈입니다. 따라서 사업가는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수 없으며 이는 1인 사업 혹은 부트스트래핑 창업이 증가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게 됩니다. 창업의 증가는 관련 인프라와 산업의 발전 투자금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고용의 길을 여는 시초가 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iIiiIiiiII님의 프로필 사진

사람인 들어가서 중소기업 신입 프론트 지원율 봐보세요 허름한 회사도 경쟁률 30대1기본으로 넘어요 워낙 과대광고가 많아가지고 신입이 흘러넘침 플랜b 생각은 해노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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