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현재 중소기업에서 데이터분석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분석일은 하지않고 거의 파이썬 개발일, 프로젝트관리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국가과제를 주로 하는 회사의 특성상 제안서가 떨어지면 그마저도 일이 없습니다. 복지도 줄어드는 것이 보입니다 지금 2년차고, 회사에 데이터 직무 선배는 커녕 개발자도 없습니다. 이직이 정말 간절한데, 회사에서 배운게 없어 포폴 할만한 것도 없고, 코테도 점점 자신이 없어 집니다. 배우고 성장하는게 중요한 사람인데, 먼거리 출퇴근할 때마다, 너무 괴롭고 눈물이 납니다. 주변에 이야기나눌 곳이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sql, python 코테 준비하고 있고 판교, 성남으로 이직 준비하는데, 생각보다 요구하는 스펙들이 다양해 이직이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자신감도 떨어져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전철에서 갑자기 울컥해서 두서없는 글 씁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사회생활 선배님으로서 조언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7
인기 답변
어떤 조언보다는 격려가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글이네요. 나아질 것 같지 않은 현회사에서의 상황과 앞으로의 커리어 걱정, 이직이 가능할지 막막함, 두려움, 자신감 하락 등이 겹쳐져 하고 계신 활동과 노력이 온전히 반영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지만 우선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 2년차 그 정도라면 대부분 프로젝트나 업무 경험 등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오셨던 일들 잘 정리하셔서 아주 사소하고 작다고 생각되는 일이라도 잘 설명하고 어필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년차는 경험관련 많은 것을 확인하고 물어볼만큼 긴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실무에 필요한 지식 위주나 일을 대하는 태도와 성장 가능성, 자기개발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등을 꽤 높은 비중을 가지고 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실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은 계속 공부하고 습득 하시면서 계속 이직에 도전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시도가 필요하거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마시고 멘탈관리만 잘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당장 이직이 안되면 직장을 잃는 상황이 아니라면 성장을 위한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꼭 여유만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주변에 이런 고민을 나누고 이직 준비 방향성에 대해 정보를 주고 받을 만한 환경은 필요해 보이네요.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 등을 참여하거나 커뮤니티와 같은 온라인 상의 교류, 멘토링 요청 등 활동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해주시고 꼭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4월 19일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멘탈관리와 많은 시도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방향성과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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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었으면 해약하고 알뜰폰으로 바꾸고 저축도 하지말고 회사 근처에 저가 호텔을 장기로 잡으십시오. 시간을 돈을 주고 사지 않으면 포폴도 공부도 불가능합니다. 이건 소비가 아니라 투자니까 달에 200만원씩 들어가는거 비싸다고 아끼지 말고 최대한 많은 시간을 확보하십시오. 개발자는 실력이 조금만 괜찮아도 돈을 부르는 대로 주기 때문에 초기 저연차때 한번 승부를 내볼만 합니다. 어차피 성장은 회사가 만들어주는게 아니라 내가 만드는 겁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4월 19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라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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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첫 직장에서 겪었던 일들과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많이 공감이 되고 꼭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써주신 준비들 모두 지금 너무 잘 하고 계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직 2년차라면 지금의 마음을 유지하시고 성장과 배움에 대한 열정을 계속 유지하시는 한 당연히 잘 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sql, python 코테를 지금처럼 준비하시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의고사처럼 여러 회사에 지원해보세요! 그리고 현재 회사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제품 성장과 의사결정에 성과를 남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2-3개 꼭 만드셔서 잘 정리하여 지원하는 회사에 어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수가 없고, 같이 프로젝트를 할 사람이 부족한 것은 너무 힘든 일이지만 그만큼 스스로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프로젝트를 한 것이기 때문에 분명히 그런 부분이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눈에 띄고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5월 15일
경험이 우러 나오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코테준비하고 미니프로젝트도 준비해서 차근차근 이직 성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직을 생각하고 계시군요. 막 찾을 땐 보이지 않다가, 어느 순간 찾아옵니다. 1)회사에서 시간이 남을 땐, 업무관련 공부를 하십시오. 2)출퇴근 땐, 영어 한 문장이라고 외우십시오. /나중에 뼈가 되고 살이 되고, 나의 무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의외로 엔지니어 중에 외국어 능통한 사람이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니고, 수요는 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5월 07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실천하는 중인데, 좀처럼 보이지 않아 초조한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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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먼저, 지금처럼 힘들게 느껴지는 상황에서도 다시 한번 도전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은 매우 존경스럽습니다. 일이나 사회 생활에서 완전히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첫째로, 당장 이직에 성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여러 차례의 이직 경험이 있는데, 실제로 이직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요구합니다. 특히나 현재 회사에서 원하는 만큼의 실력이나 경험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의 이직은 더 높은 벽일 수 있겠죠. 하지만 지금부터 조금씩 그 벽을 넘어설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기술 스택 확보: 현재 파이썬과 SQL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기본적인 데이터 분석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스택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사용 가능한 도구나 라이브러리 학습에 시간을 투자해보세요. Pandas, NumPy, Scikit-learn 등 데이터 분석에 유용한 파이썬 라이브러리들도 많습니다. 2. 프로젝트 경험 쌓기: 회사에서 주어진 업무 외에 자체적으로 데이터 분석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Kaggle 같은 대회에 참가하거나 공개된 데이터셋을 활용하여 일정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네트워킹: 같은 분야의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MeetUp, Linkedin 등에서 이직 정보나 업계 동향, 필요한 기술 스킬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인터뷰 준비: 이론적인 지식뿐 아니라 실제 면접에서 요구하는 스킬셋을 익혀야 합니다. LeetCode나 Hackerrank 같은 사이트에서 코딩 테스트 연습을 하고, Cracking the coding interview 같은 책을 통해 알고리즘 지식을 확장해보세요. 5. 멘탈 관리: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건강과 기분입니다. 힘든 시기에는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서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혼자 조용히 고민하기 보다는 주변 사람들과 고민을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견해와 조언을 듣으면 지금의 상황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많은 용기를 내어서 직접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상담을 청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더불어 본인 자신을 너무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으며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본인의 감정과 상태를 인정하고, 필요한 만큼 휴식도 취하는 등 스스로를 돌보면서 건강한 마음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위에서 제시된 방법들을 차근차근 시도해보시면서, 자신감을 찾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마 지금은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이 시기가 지나면 언젠가 돌아봤을 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힘내세요! 다른 질문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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