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요즘 계속 안좋네요 이 빌어먹을 시장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답변 9
비전공자들 공장처럼 찍어내지만 거기서 살아남는 사람 10에 2~3명? 아마 개발자 성향이 아닌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현실 깨닫고 걸러질 사람 거르면 한 3년 뒤면 풀리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5월 13일
답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풀리길 소망은 합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제 선택은 3번입니다. (하지만 유한하며, 끝이 그리 멀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을 보면 아직 IT나 개발업계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또한 동양국가답게 예로부터의 기술자 천대 의식은 아직 암암리에 존재합니다. 이게 일반적인 시야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점차 나아지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도 AI의 발전 등으로 인해 매체나 실생활 등에서부터 와닿기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중요성을 깨달아가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사람들 위주로 본다면 인식이 많이 개선되기까지 5~10년. 하지만 인식이 개선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경제 상황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근 15년내외에는 한국에서는 사실 고만고만하거나, 큰 개선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일론 머스크가 태어나지 않는 이상..) 그 시기는 저희같은 사람들이 커리어를 시작하고 마치는 때까지가 되겠지요. 그러나, 이 시기가 곧 다음 세대들은 더 좋은 대접을 받는 길이 열리기 위해 잠시 찾아온 과도기일 것입니다. 저희는 그 기간동안 좋은 문화와, 좋은 유산을 쌓아둬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익명
작성자
2024년 05월 24일
취업 하고싶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전과 같은 시대는 다시 오기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동안은 개발자 수요와 공급이 함께 폭발적으로 늘어와서 회사에선 더 좋은 개발자를 모시기 위해 온갖 compensation을 제공하고 그로인해 업계 스탠다드가 올라갔는데, 코로나 풀리는 기점으로 저 공급과 수요에서 격차가 발생한 것 같아요. 공급은 이전의 모멘텀으로 여전히 폭발적인데 수요는 떨어지다 못해 회사를 다니던 사람마저 내보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 벌어진 이격은 한두해는 물론 미래에서도 해소될 수 없는 적체현상을 발생시켜요. 수능을 예로 들어 좋은 대학교 정원은 대체로 고정적인데 n수 인원들이 전년도에서 이월되기 때문에 항상 누군가는 내년도로 이월되는 적체 현상이 발생하잖아요? 마찬가지로 개발자 시장에서도 이 적체 현상이 22년도쯤을 기점으로 일어나고 있어서 앞으로도 특별한 사건이 없는 한 이전과 같은 시장상황은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IT 기업이 아닌 일반 기업들도 DT하면서 개발자 수요가 점증하던 시점에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요까지 폭발하면서 개발자가 수요가 늘었으나 AI와는 무관하게 수요의 버블이 한번 터진거로 보여요. 거기에 고금리로 인한 스타트업 투자 자금도 급감하고 일반기업들도 비용절감하는 등 좋지가 않습니다. 당장은 힘들어도 언젠간 좋아집니다. 다만 지금과 같은 형태의 개발자라기보다 다른 형태의 개발자 수요가 찾아오겠지요
익명
작성자
2024년 06월 06일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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