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안녕하세요 만 3년이 안된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2년반 조금 넘게 중소기업에서 si업무를 하며 인프라부터 백, 프론트까지 풀스택 개발을 담당했고 기획 업무도 했었습니다. 좀 더 백엔드개발에 집중하고 싶어 스프링부트와 JPA, AWS를 공부하고 회사에서도 공부했던 걸 적용하면서 아웃풋도 냈지만 회사에 JPA와 스프링부트를 제대로 사용할 환경이 되지 않아 이직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중견기업으로 이직하게 되었고 이직한 회사는 채용공고와 다르게 전자정부프레임워크를 주로 사용하고 있고 AWS 혹은 JPA는 접해볼 기회가 없습니다.. 또한 업무 난이도도 쉬운 편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직한 지 3일차 되는 날이라 너무 섣부른 판단이지만 서비스가 매력적이지도 않고 기술스택도 맘에 들지 않아 이대로 여기 있다간 성장하지 못할 것 같아 걱정이 너무 됩니다ㅠㅠ.. 좀 더 근무하면서 여기 있는 것이 좋을까요.. 아님 퇴사하고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1
어차피 회사를 다닐때는 내가 결정할수 없는 요소들이 있다 보니 어느 회사를 가도 딱 내 맘에 정확히 들어 맞을수가 없습니다. 말씀드린 그 조건에 맞는 회사를 가게되도 전혀 생각치 않았던 다른 부분이 또 마음에 안들꺼에여. 인간의 욕구를 크게 동기요인 위생요인 이렇게 두단계로 나눈다면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할때는 월급 제때 받고 안정감 소속감등을 얻는 위생요인 이외에는 크게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보통 성장이나 자아실현 같은 동기요인은 외부에서 누가 주어 주는게 아니라 내면에서 발현해서 내가 주도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가서 이루어 집니다. 인사 담당자나 대표들이 다들 이론을 배웠으니 우리 회사가 그런 성장 욕구를 충족 시켜주겠다고 구원에 복음을 설파하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지만 거기서도 개인이 성장을 하려면 그 개인 능동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 어렵습니다. 그런 조직문화 분위기등을 조성해 주는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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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6월 26일
이직에 대한 결정은 쉽지 않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며, 또한 지금의 사회적 상황 역시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결정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크리터리아를 통해 '성장'을 정의하는지 입니다. 기술 스택? 복잡하고 도전적인 프로젝트? 멘토십? 인상적인 제품 라인업? 아니면 다른 어떤 것일까요? 당신의 예상보다 회사의 환경이나 사용하는 기술 스택이 달랐다는 점에서 실망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이제 다음 질문을 해야합니다: "내가 여기서 원하는 성장을 이룰 수 없는 건가?" 회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술 스택이 당신이 원하는 것과 맞지 않는 경우, 그것도 만족스러운 성장으로 연결될 수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본직무 외 시간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기술을 계속 연구하고, 회사에서 그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등의 방법으로 학습과 성장을 이어가려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업무 난이도가 쉬운 것에 대해선 어떻게 볼까요? 첫 신입 개발자로서 이런 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기초적인 개념을 단단하게 할 기회, 코드 퀄리티나 작업 흐름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 시간 등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성장과 도전을 욕구하고 있다면, 지금의 업무는 당신이 원하는 만큼 만족감을 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다시 한번 직접적인 동기부여와 만족감을 위해 다른 곳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개인적인 가치와 우선 순위입니다. 비록 현재 상황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여전히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면 일단 며칠 혹은 몇 주 더 근무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면, 당신의 진짜 우선 순위에 대해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퇴사 결정은 정말로 중대한 결정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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