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 전 · 밍돌맹돌 님의 새로운 답변
국비지원 커리큘럼 비교&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개발을 배워보고 싶어서 국비지원으로 먼저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노베이스 상태인데 두가지 국비지원 교육에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보시기 편하게 일일이 커리큘럼을 좀 적어서 질문 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적기는 어려워서 부트캠프 이름만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둘다 프론트엔드 과정이구요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프론트엔드랑 코드잇 스프린트 프론트엔드 중에 노베이스 비전공자가 수업듣기에 조금 더 좋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곳을 추천 부탁드립니다. 직접 비교하려고 해도 노베이스 상태이다보니 잘 모르겠어서요.. 상세한 이유까지는 아니어도 어떤부분에서 더 좋을지 궁금합니다.
개발자
#부트캠프
#국비지원
#커리큘럼
#비교
#비전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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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전 · 혜민 님의 질문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vs Microsoft Ai School
데브코스는 웹 풀스택이고 마이크로소프트는 ai엔지니어 양성 같은데 웹은 공부를 좀 해왔고 ai쪽은 아예 모릅니다... 부트캠프 어떤 걸 선택해야할까요..
개발자
#부트캠프
#부트캠프선택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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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달 전 · aigoia 님의 답변 업데이트
백앤드 취준생 이력서 피드백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8월에 졸업해 곧 데브코스 백엔드 교육을 받을 예정인 취준생입니다. 제가 노션으로 이력서를 작성해 PDF로 제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탈락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피드백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피드백 중에 수치적인 부분에 언급이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어서 몇가지 질문에 답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력서를 보시면 제가 진행한 프로젝트도 작성했는데 이건 포트폴리오로 작성해야 할까요? 자기소개가 좀 많이 긴데 이력서랑 포트폴리오 제출하라는 곳도 있고 자소서, 이력서, 포트폴리오 다 제출하라는 곳도 있어서 자기소개를 간략하게 하고 따로 자기소개서를 만들어서 할까요? 아니면 두가지 버전을 만들어 놓을까요? https://jaemm.notion.site/d3a36d3e5f2f4063a35b1ab5b880f64c?pv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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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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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달 전 · 박준혁 님의 질문
전문가님들 혹시 커리큘럼 비교해주실수있나요?
데이터분석 부트캠프 결정중인데 뭐가 더 나을까요? 데이터분석으로 취업이 목적입니다! 코드잇은 커리어코칭이 더 좋다고 하네요 또한 엔지니어링까지 배울수있다고해요! 데브코스는 최신기술을 많이 배우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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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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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 삭제된 사용자 님의 답변 업데이트
프로그래머스 웹 풀스택 데브코스 괜찮을까요?
저는 일단 대학교는 컴퓨터공학으로 나왔지만 리액트나 노드를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이번에 한번 배워보고자 처음으로 부트캠프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서류 통과하고나서 봤던 테스트는 비전공자가 쉽게 풀수있을만한 사고력테스트 같았고, 주위 사람들이 예전의 프로그래머스가 아니다, 강사진도 별로고 120명이라 학생들 관리도 안될것이다. 라고 해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ㅜㅜ 지금 인터뷰 하나만 남은 상태인데 만약 붙게된다면 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괜찮은 부트캠프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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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프로그래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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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 이상래 님의 새로운 댓글
프론트 교육과정 2번듣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작년에 부트캠프를 수료 후 방랑생활을 즐기다 제대로 취준을 못하고 방향성을 못잡고 헤메고 있습니다. 부랴부랴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있는데요. 이번에 프로그래머스에서 주관하는 국가지원 교육 데브코스에 합격했습니다만 여기서 공부를 하는게 맞을지 고민입니다. 일단 저는 앞서 부트캠프로 교육을 한 번 들은 입장인데, 비슷한 프론트 교육과정을 다시 한 번 들어도 괜찮을까요? 아니면 배웠었던 것을 기반으로 복습하면서 다시 상기시키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 포폴을 꾸려나가는 게 맞을까요? 공백기는 길어지고, 이뤄놓은 건 없다보니 지금 계속 불안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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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부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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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달 전 · 김윤배 님의 새로운 댓글
전공자 부트캠프 선택 조언 부탁드립니다
데브코스 프론트엔드 1기, 싸피, 네이버 부스트캠프 이렇게 세가지를 고민하고 있고 직군은 프론트엔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 부트캠프를 들어보시거나 현업에 계신 선배님들께 의견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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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데브코스
#부스트캠프
#싸피
#프론트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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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안희수 님의 답변 업데이트
금융쪽 개발 직군으로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뭐를 준비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싸피 데브코스 등 부트캠프 모집공고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현재 자바와 스프링 위주로 공부하고 있는데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니 꼼꼼하고 깊게(이게 왜 여기서 쓰였는지, 원리는 무엇인지 등) 학습하기보단 "아 이런거구나" 하는 정도로 넘어가는 것으로 보아 제가 뼛속까지 진성 개발자는 아니구나 생각이 듭니다. 금육쪽 개발 직군은 개발 역량보단 도메인에 대한 이해도가 더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만약 금융쪽으로 준비를 한다면 기존 코테 및 프로젝트에 중점을 둔 방식에서 sqld,정처기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금융관련 학습 및 자격증을 취득으로 방향을 틀어야 하는 건지 기존에 기다리던 싸피 데브코스 등 부트캠프를 계속 기다리는게 좋을지, 정보도 부족하고 아웃풋도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지만 은행에서 주관하는 부트캠프(kb국민은행 it's your life)를 들어가는게 좋을지 등 어떤 식으로 준비하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아 질문 드립니다..ㅜㅜ
개발자
#취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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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금융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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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익명 님의 질문 업데이트
취준생의 선택에 도움이 되주세요..
금융권의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취준생입니다. 현재까지 백엔드 개발경험은 딱 한번있는 상태이며, 프로젝트 경험이 한번 더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여러 부트캠프에 지원했었습니다. 현재는 백엔드 관련 코스는 모두 떨어지고 프로그래머스의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브코스 과정에 합격을 한 상태입니다. 해당 코스를 지원하는 당시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다뤄보는것이 꽤 큰 도움이 될것이라 여겨 지원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5개월동안의 교육 기간이 끝나면 하반기 채용시즌이 시작되는데 그때 데이터 엔지니어링 기술 스택 조금 있는게 도움이 되는걸까..? 하는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로 지원하기엔 백엔드 기술 스택이 튼튼하지 않고, 데이터 관련 직종은 초보 개발자를 잘 뽑지 않는다는 얘길 많이 들었고... 금융권의 백엔드 개발자로써 취업하고 싶다면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는게 최선일까요? 해당 코스를 듣는것이 도움이 될지 전혀 안될지에 대해 선배 개발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개발자
#백엔드
#데이터-엔지니어링
#데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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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삭제된 사용자 님의 질문 업데이트
졸업을 앞두고 진로 고민중입니다.
현재 컴퓨터공학 관련전공으로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3학년때 데이터베이스 수업을 들으면서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들과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SQL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데이터를 다루는 직업 중 데이터 엔지니어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를 깔끔하게 저장하고, 쿼리를 최적화해서 좋은 성능을 뽑아내고, 질 좋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하반기에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관련 부트캠프 / 데브코스를 수강하고, 내년 중으로 취업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큰 기업은 꿈도 꾸지 않고 있구요, 그냥 '내가 어느 방향이든 성장할 수 있을 곳이면 됐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데이터 엔지니어는 신입을 잘 채용하지 않는다는 소식과, 부족한 제 실력들이 불안합니다.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한 뒤 경력과 실력을 쌓은 뒤에 데이터 엔지니어로 전환하시는 경우들이 있는 것은 압니다. 지금까지는 SQL과 파이썬 위주로 공부했는데, 백엔드 개발자를 준비해보려니 JAVA부터 다시 해야하더라구요. JAVA는 학교 수업으로만 수강해보았고, 개발 관련 지식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질문] 1. 실제로 신입 데이터 엔지니어를 뽑는 곳은 별로 없는 편인가요? 2. 신입이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려면 역시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한 뒤에 경력을 쌓고 전환하는 방법이 제일 가능성이 좋은가요? 그렇다면 부트캠프도 백엔드 위주로 알아보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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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데이터엔지니어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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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서도형 님의 답변 업데이트
산업기능요원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수도권 4년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 중인 학생입니다. 올해로 2학년을 마무리 하였고 산업기능요원 전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어서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하고 싶지만, 실제로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관련 직무로 산업기능요원을 선발하는 회사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백엔드를 공부해보려고 하는데, 어떻게 공부를 하고 경험을 쌓아야할지 방향 잡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재 커리어는 학교에서 1년동안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컴퓨터 비전 관련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이 전부입니다. 김영한님의 Spring 강의를 듣고 나서 실제 프로젝트를 경험해봐야할 텐데 어떻게 경험을 쌓으면 좋을까요? 프로젝트 경험을 쌓기 위해 고려 중인 옵션은 Software Maestro, 내일배움카드 데브코스, 교내 홈페이지/시스템 만드는 그룹? 이 정도가 있습니다. 산업기능요원을 준비하신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셨나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
#산업기능요원
#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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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익명 님의 질문 업데이트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희망하는데 모바일 부트캠프 신청
내년에 4학년되는 전공자인데 프론트엔드쪽으로 희망하고 있는데 아직 프로젝트경험도 많이 없고 html.css.js 도 기본적인 정도만 알고있는것 같아서 내년에 휴학예정인데 부트캠프 같은거 알아보다가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모집중인게 하나 남았더라구요 그런데 “모바일 앱 개발자” 과정만 남았는데 이 과정에서 js,react,react native,aws,firebase 등 배우는것 같던데.. 프론트엔드개발자 희망하면 내년에 그냥 모바일 앱 개발자 과정말고 프론트엔드개발자 과정을 신청하는게 낫겠죠..?
개발자
#react
#react-native
#java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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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고만 님의 새로운 댓글
어떤 경력을 갖춘 백엔드 엔지니어가 되어야 데이터 엔지니어로의 직무 전환 가능성이 있을까요?
궁금한 게 생겨 구글링을 하던 중, 커리어리를 알게 돼서 글을 읽어 보다가 최근 생긴 고민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가입하였습니다. 그 고민은 "어떤 경력을 갖춘 개발자를 목표로 할 것인지.." 입니다. 현재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it와 관련 없는 회사에서 2년 가까이 재직 중 입니다. (그저 컴퓨터와 프린터가 있다 정도..) 그러다 올해 9월 말 즈음 어떤 계기로 인해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면 현재 경력을 살려 나만의 무기로 다시 취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경쟁성이 낮다는 판단 끝에 이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프로그래머스에서 얼마 없는 SQL 문제는 다 풀고, 파이썬으로 풀어보고 있는데 다양한 글과 채용 공고를 보다가 입사 최저 조건이 코딩 테스트 합격인 것 같아서 일단 어느 기업이든 최저 합격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풀고 있습니다. 처음 이직을 결심 했을 때 유튜브/구글/인프런을 이용해 잡다하게 따라해 보고 데이터 엔지니어를 목표로 삼았는데 지금 알아보니 데이터 엔지니어가 다른 직군에 비해 신입을 안 뽑는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 데이터 엔지니어로 정했던 이유는 불규칙적인 것을 규칙적으로 만드는 것, 어떤 데이터든지 간에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방식으로 가공하여 전달한다는 것이 데이터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제어하는 것 같아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신입보다는 백엔드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로 전환하는 게 대부분이래서 백엔드를 목표로 공부하게 될 것 같은데 백엔드도 범위가 방대해서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ㅜ 지금은 그저 막연하게 데이터를 많이 다룰 것 같은 회사에선 어떤 백엔드 역량을 갖춘 신입을 찾는지 채용 공고만 바라보고 있네요.. 여건상 가장 빠르게 고민해야 할 것은 국비교육, 부트캠프의 코스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데브코스 중 백엔드 코스와 데이터 엔지니어링 코스 사이에서 고민 중인데 아마 백엔드 코스를 신청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고민되네요. a. 데이터 엔지니어링 코스를 교육 받아도 백엔드 신입 채용 가능성이 있을까요? (데이터 엔지니어 신입이면 더 좋겠지만..!) b. 얌전히 백엔드 코스를 선택할까요? b-1. 만약 백엔드라면 어떤 부분에서 전문성을 기르면 좋을까요? 해 본 걸 남기는 것도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적습니다..! - html, css를 따라 입력해 보며 웹(?) 상에서 출력되는 것 변경해보기 및 아주 간단한 페이지 생성 (제일 재미없었기에 웹에 대한 흥미가 사라졌습니다.) - python, c, java, sql 문법 공부 (문제 풀 수 있는 언어는 사실상 python, sql 두 가지 입니다.) - 간단한 프로그램 리버스 엔지니어링 (얕은 어셈블리 + 자료구조 중 스택에 대한 약간의 이해..? 재밌었어요.) - 파이썬으로 특정 사이트의 리뷰를 크롤링하고 원하는 리뷰만 출력 (조금 엉성했지만 실전에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흥미로웠습니다.) - 데이터셋을 내려 받아 pyspark, sparkSQL을 이용하여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 임의의 테이블 생성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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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데이터엔지니어
#백엔드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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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 투안 응 우옌 님의 답변 업데이트
신입 자바스크립트 풀스택 괜찮을까요?
우선 저는 1년간 c 프로그래머로 일하다가 웹 백엔드로 전향하려 퇴사한 사람입니다 C++도 좀 써보긴 했는데 객체지향은 잘 모릅니다 원래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자바 - 스프링으로 공부하려고했는데 자바 스크립트로 풀스택하는 부캠에 붙어버렸습니다.. 프로그래머스에서 하는 데브코스인데 나름 국비중에 괜찮다고 알고있고 커리큘럼도 좋아보여서 욕심이 나네요ㅠㅠ https://prgrms.notion.site/React-Node-js-e03e29c3c8fb4158af53162302f18335 걱정되는 점은 객체지향도 모르고, 웹 기술도 전혀 모르는데 노드쪽으로 일해도 기초 탄탄하게 실력 쌓아갈 수 있을지 입니다 노드쓰는 곳은 자바에 비해 규모가 작은 기업일 확률이 큰것같고 자바가 객체지향 익히기에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예요 대신 자바 국비는 좋은곳은 못 갈것같아요.. 어느쪽을 선택하는게 좋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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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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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전 · 𝙍𝙞𝙘𝙝𝙖𝙧𝙙 님의 답변 업데이트
25살 고졸... 현실적인 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안녕하세요. 올해로 25살, 개발 시작 한지는 10년이 넘어가는... 그렇지만 개발 경력은 하루도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ㅜㅜ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일단 두서없이 그냥 나열해볼게요. 어느 정도 제 인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까봐 길게 작성했는데, 너무 길어서 읽기 어렵다면 맨 아래로 가셔서 3줄 요약을 읽어주세요 ㅜㅜ 초등학교 5학년 때 프로그래밍, 개발이라는 걸 처음 접하고 그 이후 꾸준히 독학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C, VB 같은 걸 주로 학습했었는데... 그 이후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건 어지간하면 다 한 것 같아요. 게임 서버도 운영해보고, 웹 서버도 열어보고, 그냥 커리어나 돈 생각 안하고 지금까지 달려왔던 것 같아요. 그냥 제 서버에서 사람들이 재밌게 놀고, 안되면 문제 해결해주고... 마냥 그런게 좋았습니다. 중학교 때도 크게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게리모드, 마인크래프트 게임 서버 하나 굴리면서, 거기에 들어갈 애드온이나 플러그인 개발을 하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코드 짜다가 등교하고, 집에 오면 또 서버 들어가서 사람들 잘 있나 보고 뭐 그런 식의 일을 계속 반복한 것 같아요. 저런 것들을 하다보니 정말 언어란 것도 손대보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여러 언어를 만져봤어요. 위에서 얘기한 C, VB는 물론이고 Lua, Python, C#, Java, Kotlin, C++... 등 많은 것에도 손을 대봤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어셈블리어까지 서슴치 않고 손댔던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C, C# 정도 말고는 "너 이거 진짜 개 잘해?" 라고 하는 정도의 언어가 있다면 그것도 아닌 것 같아요. 개발에 손대고 웹 서핑이나 계속 하면서 정보를 많이 긁어모아서 알고 있는 사실은 많지만, 지금 당장 급한 프로젝트에 앉혀 놓고 개발하라고 하면 저 2개 말고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새 코딩 테스트 문제 풀이 같은 걸 준비하면서 주력 언어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Kotlin 정도는 많이 익숙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가야 할 때가 됐는데, 제가 공부하는 걸 별로 안 좋아했어요. 사실 부모님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계속 학원에 2~3 시간씩 보내 놓다 보니, 공부를 줄곧 잘했습니다. 적어도 반에서 5등 안에는 들 정도는 되었고, 나름 공부에 재능도 있어서 공부를 정말 안 한 과목도 1~2시간 속독을 하면 상위 30% 안에는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다 보니 부모님을 설득해서 특성화 고등학교에 진학을 했습니다. 당시 제가 중학교 내신이 200점 만점에 181점, 학교에서 보면 거의 상위 15%정도 였음에도, 불 필요한 공부를 하는 건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했습니다. 평소에 공학에 관심이 많아서 전기나 전자 쪽도 배워볼 생각이 있었습니다. 졸업할 때 취업 연계로 병역 특례까지 된다는 얘기를 듣고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전기과에 진학을 하게 되었어요. 전기과를 다니면서도 나름 즐거웠습니다. 이런 공학 과목들을 배운다는 게 그리 싫지는 않았고, 또 PLC라는 물건이 있어서 공장 등지에서 제어 목적으로 사용되었거든요. 아직 개발에 대한 꿈도 있어서 MTA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증 같은 것도 취득했습니다. 그렇게 졸업할 때가 다가오고, 취업 연계로 어떤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컨베이어나 물류 자동화 장치들을 만들고 판매하는 업체였습니다. 처음에는 배선 업무를 주로 하지만 현장 감각 익히고 2년차 넘어가면 PLC 프로그래밍 업무로 넘어간다는 말만 믿고 일했습니다(실제로 대부분 회사가 그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3년, 4년이 지나도 프로그램 업무를 안주고, 직책도 올려주지 않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오히려 경계 대상이었던 것 같아요. 회사 고위직 대부분이 고령이었고, 더 똑똑하게 일하는 방법, 업무를 줄이는 방법을 아무리 은근 슬쩍 던져도 듣는 둥 마는 둥 했습니다. 마치 당연하게 정해놓은 것 같았어요. "컨베이어 프로그램을 짤 때는 1칸에 30분 정도 걸리는게 정상이야" 라고 말이에요. 프로그램 재사용이란 없었고, 표준화도 없었습니다. 그냥 그때 그때 걸리적 거리는걸 하나씩 수정하는 식이었어요. 답이 없는 회사라는 걸 깨닫고 그냥 의무적으로 4년 5개월을 일하고 병역 특례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병특이 끝남과 함께 당연히 퇴사할 생각이었는데, 제가 퇴사하기 얼마 전에 마침 그 회사의 사장 아들이 서울에 연구소를 차렸다는 사실을 접하고, "저기라면 내가 주도적으로 PLC 프로그램 업무를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거기서 또 10개월을 더 일하게 됩니다. 거의 5년차가 되어가지만... 연봉은 3500만원에 계약하고 일했습니다. 근무 시간은 주 52시간(계약서 명시)에 포괄임금, 네... 수당은 10원도 없었습니다. 52시간이라고 하지만 바쁘면 밤 새고 일하고, 진짜 막장일때는 월에 350시간을 근무했습니다. 전기를 아는 사람도 저밖에 없으니까, 문제 생기면 제가 현장으로 차 끌고 가고(당연히 자차), 프로그램하고, 배선도 하고...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요. PLC 프로그램을 할 줄 아는 유일한 정직원이었고, 실제로 제가 대부분의 프로그래밍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성과에 따라 더 올려주겠다는 그 말만 믿고 근무했어요. 거기서 제가 또 PC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했었기도 했고 우연히 '디지털 트윈'이라는 개념을 접하고 그걸 접목해서 PLC와 PC간 통신, 그리고 언리얼 엔진을 통해 전체 공장에 대한 PLC 프로그램을 가상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게 됩니다. 확실히 이 과정 덕분에 설비 설치, 안정화 기간이 절반 이상 줄기도 했구요. 연구소 직원들도 저를 많이 인정해줬구요. 사람들도 정말 편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일하면서도 서로 서로 돕는 분위기가 강했거든요. 그런데 회사에서 그렇게 근무를 시키던 와중에 제 지인이 저에게 쓴 소리를 한번 날리더라구요. "너 그거 지금 회사 말 믿는 거야? 그걸 믿고 다닌다고? 내가 너한테 들은 네 회사는 절대 처우 개선을 해 줄 회사가 아니야" 라고... 그리고 지금 같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다른 수석들은 거의 8000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다는 소식도 접했구요. 또한 전기 분야가 메인인 이 회사에서 전기를 할 줄 아는 직원은 저와 이제 전기를 사실상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 1명이었습니다. 어느 날 회사에 회의감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른 공장이라고 하지만 이전 공장에서 받아온 따가운 시선들과 직장 내 괴롭힘에 가까운 언행들을 제가 잊지 않고 있었거든요. 다만 제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이 연구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회의감이 들고 오후 10시나 되어서 집에 돌아오던 12월의 어느 날, 오던 길에 결국 연구소 수석이자 사장 아들에게 통보했습니다. "죄송하지만 12월 말까지만 다니겠다. 솔직히 말은 안했는데 너무 힘들고, 하는 업무량이 너무나도 많다." 사장 아들, 사장님, 연구소의 다른 수석들, 회사를 컨설팅 해주는 업체의 고문님까지 저와 협상하려고 했지만, 결국 결론은 돌고 돌아 처우 개선이 어렵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근무 시간도 줄여줄 수 없고, 휴일 근무한 것에 대체 휴무도 줄 수 없으며, 출장비도 어렵고, 회사 차도 겨우 1대 지원, 연장 근로 수당도 챙겨줄 수 없고, 연봉은 일단 지금 4100정도 맞춰주고, 내년에 5000 정도로 맞춰주겠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지인의 얘기가 사실임을 직감했습니다. 직원들, 수석들이 아무리 저에게 잘해줘도 회사에서 맞춰줄 수 없다고 하니까 저는 그 길로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아, 지금처럼 전기 업종에 남아있으면 평생 비슷한 근무 조건에서 일할 거라는 사실도 어느 정도 깨달았습니다. 길고도 긴 얘기가 드디어 끝났네요. 위 내용을 3줄 요약하면 아래처럼 될 것 같네요. 1. 특성화고졸 후 병역 특례 받으며 공장에서 5년 일하다보니 25살 백수 2. 재밌어보이는건 다 해봤지만, 채용 담당자들이 봤을 때 딱히 메리트 없을 법한 커리어 및 기술 스택 3. 이제 개발자로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가? 퇴사 후 지금 실업 급여를 받으며 3개월동안 백수입니다. 그렇게 일하고 군대 해결하고 퇴사하니까 25살이 되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제 수중에 남은 것은 특성화고졸, 경력 없는 신입이라는 사실만 남아있는 것 같아요. 이제 취업 시장을 둘러보니, 꽉 얼어붙은 분위기와 자격요건에 적혀있는 '대졸', '경력' 과 같은 문구들만 눈에 띄더라구요. 물론 3개월동안 마냥 논 건 아닙니다. 컴퓨터공학 학사 취득도 하려고 평생교육원 학사 과정(주말)도 등록했고, 프로그래머스에서 국비로 교육하는 '리눅스 시스템 엔지니어' 데브코스 과정도 등록했습니다. 현실적인 취업시장 저격과 개발자 문화 공부를 위해 Kotlin & Spring Boot 기반의 프로젝트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ㅜㅜ ( https://gitlab.bellsoft.net/Tetrahedrite_ ) 도커, 쿠버네티스와 같은 인프라 아키텍처 강의도 수강하고 있구요... 다만 알고리즘 공부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코딩 테스트도 그렇게 잘 한다고는 못하겠어요. 1단계까지는 정말 무난하게 하지만... 2단계부터는 제한 시간 안에 절반 정도... 푸는 그런 수준입니다. 제 상황에서 현실적인 취업 시장을 노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지금부터 그냥 코딩 테스트, 프로젝트만 죽어라 파서 아예 첫 기업부터 중견 이상의 기업을 노려야 하는지, 아니면 당장이라도 어떤 회사라도 들어가서 빨리 근무를 해야할 지,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회사에 들어가서 커리어를 시작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느 정도 회사까지 눈을 넓혀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제 목표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3500이상을 주는 기업이 목표거든요. 거기에 주 1회라도 재택근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큰 목표를 잡는걸까요?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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