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무기가 캐릭터가 아니라고?

디즈니에서 일하면서 팝업, 패션쇼, 리빙페어까지 

다양한 형태로 캐릭터 IP를 마케팅하며 

디즈니 브랜드의 팬덤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디즈니의 무기는 뭐였을까요?

이 모든 활동을 연결하는 하나의 무기는

바로 ‘스토리’입니다.


디즈니를 좋아하고 열광하는 분들은 

캐릭터 그 자체만을 좋아하는 게 아니에요. 

바로 그 캐릭터와 함께하는 스토리를 좋아하는 것입니다.


스토리로 기억하면 

무려 22배나 더 잘 기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작가 유발 하라리도 ‘사피엔스’라는 책에서 

인류가 진화한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이 

‘이야기’라는 말을 하기도 했죠. 


스토리텔링의 핵심으로는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1) 단번에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후크의 기술

시선을 잡지 못하면 그 다음으로 갈 수 없게 됩니다.

 

(2) 한줄로 요약하는 로그라인

브랜드의 배경과 키 메시지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마음을 사로잡는 두려움과 욕망의 기술

모든 사람들은 두려움을 갖고 있고, 무언가를 욕망합니다. 

그 마음을 건드려야 브랜드의 스토리 속으로 오게 되고, 

더 나아가 브랜드의 팬이 됩니다.


이렇게 3가지를 활용하면 

제품이 주인공이 아니라, 

그 제품의 브랜드를 사용할 고객을 주인공으로 놓고 

스토리를 그릴 수 있죠. 


매력적인 브랜드와 제품의 스토리로 눈길을 끌고, 

제품을 만나 함께함으로써 생길 변화와 기대감을 

고객에게 들려주어 일단 마음의 문을 열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 순간 제품을 사는 구매자를 넘어 바로 팬덤이 됩니다. 


이렇게 스토리를 무기로 브랜딩을 하고 마케팅을 하시어

여러분의 브랜드와 비즈니스도 디즈니처럼 오래오래 사랑받으시길 응원드립니다.


원문 : <마케터의 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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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6일 오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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