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생성AI 툴 활용해 지역 및 독립 언론사 지원 시작

구글이 지난 달, 소수 독립 언론사를 위한 비공개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구글과 협약한 독립 언론사들은 구글이 제공하는 AI 도구를 사용해서 12개월 동안 고정된 양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해당 언론사들은 매년 다섯자릿수에 달하는 정산금과 독자층에 맞는 콘텐츠를 무료로 제작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받고요. 구글은 이번 실험이 지방정부나 보건당국과 같은 공공데이터 소스의 콘텐츠를 사용해서 소규모 지역 언론사가 고품질로 저널리즘을 생산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설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AI 도구는 기사를 요약하고 보고서의 언어와 스타일을 변경하여 뉴스 기사처럼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고요. 이 과정에서 ‘복사본’의 경우 원본 자료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언어를 사용하면 노란색이 표시되는데 이것이 가장 정확한 정보입니다. 그리고 파란색, 빨간색 순으로 표시되는 정보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원본을 기반으로한 텍스트예요. 이어 인간 편집자가 정확성 판단을 위해 사본을 읽어봅니다. 


구글의 입장은 유용한 AI 도구로 지역 언론 저널리즘을 살리겠다는 취지인데요. 사실상 원본 소스가 되는 기사로부터 트래픽을 끌어가기 때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요. 리핑 기술과 유사하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 이것이 정말 저널리즘을 지원하는 것이냐에 관한 의문은 남겠네요.

Google Is Paying Publishers Five-Figure Sums to Test an Unreleased Gen AI Plat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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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28일 오후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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