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질 조짐
Brunch Story
스타트업은 다양한 내외부적인 요인때문에 무너져내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스타트업이 무너지고 난 이후에 왜 무너졌을까에 대해 고민해보면 사실 6개월 ~ 1년 전부터 조짐이 보일때가 많다고 합니다.
무너질 조직의 조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주신 내용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 대표가 바람이 들어 본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본인이 재밌어 하는 다른 일에 정신이 팔린다.
🤠 대표가 회사에 자주 보이지 않는다.
주장에 일관성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회사에 있는 것이 불편하다는 것이다.
🤐 대표가 자기관리가 안되기 시작하고, 징조가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리더가 자기 통제가 안되는 순간 큰 사건이 터지거나, 많은 사람들을 연달아 실망시키는 일이 벌어진다.
😮💨 조직 내 Peer Group 간에 서로 욕을 한다.
주니어가 리더쉽을 원망할 수는 있지만, 주니어들끼리 서로 원망한다면 그 조직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조직이 사분오열되면 성과는 절때 꾸준히 나올 수 없다.
😥 조직 내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진지한 '반성'이 없다. 목표를 달성했더라도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하며 긴장해야 하고, 목표 달성을 못했으면 '왜 못했을까?' 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긴장해야 한다.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몰입하지 못하는 조직이다.
😑 익명의 소통이 활발하게 진행 된다.
조직이 Transpant 하지 않고, 조직 내 책임지지도 못할 소통이 많아진다. 서로에게 믿음이 없다는 반증이며, 편한 길을 찾아가려는 습성이기도 하다.
🫣 회사가 대내외적으로 회사 자랑을 많이 시작한다.
인정받고 싶은 욕구 만큼 인정받지 못할 때, 본인 입으로 본인 자랑을 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욕구가 더 심해지면 거짓, 과장, 비방으로 이어진다.
😨 '어떻게 하면 돈을 더쓸까?'를 고민한다.
'사람 더 뽑아달라' '외주를 더 쓰자' '예산을 증액하자' 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사실 더 맞는 고민은 '내가 어떻게 더 잘하면 더 큰 임팩트를 낼 수 있을까'고, 스타트업은 머리와 발을 쓰는 곳이지, 돈을 쓰는 곳은 아니다.
🏃♂️ 조직 내에 갑자기 사람이 많아진다.
쓸데없이 쇼핑하듯 인재를 채용한다. 그 과정이 반복되면 핵심인재부터 마음이 떠나기 시작한다.
🤷♂️ 조직 내 R&D 비용이 감소한다.
예산 편성이 잘못되기 시작하는 징조이고, 조직 내 여러가지가 잘못되어 있음을 반영하는 수치이다.
🙅♂️ 사람들이 유저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만 강조하기 시작한다. 유저는 항시 가까이 해야 하고, 데이터는 있는 데이터부터 잘 활용하여 가치 창출 사례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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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4일 오후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