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임을 증명한 SM의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코로나19로 세계 경제, 특히 공연이 전면 중단된 엔터계는 직격탄을 맞았지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는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익을 거두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국내 3대 기획사 2분기 성적표 비교 ● SM: 매출 1359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 ● JYP: 매출 341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 ● YG: 매출 55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 올해 7월까지의 앨범 판매량 455만장 =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 준하는 기록 ✔️ 음원 매출과 유튜브 매출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43%, 54% 성장 ✔️ 디어유 '버블' 서비스는 2분기에만 42억 원의 매출을 기록 ▸ 버블: 아티스트와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 ✔️ 코로나19 시기 공연의 패러다임을 바꾼 유료 온라인 공연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 온라인 공연은 '공짜'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음악과 퍼포먼스, 인터랙티브 소통을 이뤄내며 새로운 수익 모델 제시 ▸ 첫 주자 슈퍼엠(SuperM)부터 시청자 7만5000명을 불러 모으며 '대박'을 터트렸고, 1회 매출만 25억 원을 기록 ▸ 오프라인 콘서트의 3분의 1 정도인 3만3000원으로 책정된 금액으로 더 많은 관객을 유치하며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는 평 •┈┈┈＊┈┈┈┈＊┈┈┈┈＊┈┈┈• 소속 연예인의 스캔들이나 구설수가 기업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연예 기획사의 특성상, 기획사들은 다방면으로 활로를 개척해오곤 했습니다. SM 또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위해 게임, 요식업, 패션 등의 사업 다각화를 꾀했지만 돌아온 평은 ‘무리수 사업’을 한다는 것이었죠😂(특히 요식업은 누적적자 200억 기록). 아티스트가 가장 큰 자산이기에 사업의 위험성도 크지만 결국 그들을 활용한 콘텐츠가 가장 수익성이 큰 것은 당연합니다. 이번에 구관이 명관이라는 평을 들은 것처럼, 성공하는 사업 모델도 결국 아티스트에게서 나온다는 점이 증명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