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884
커리어 코치를 양성하고 싶습니다. "너 뭐 돼?" 아니요. 제가 대단한 능력자는 아닙니다. 제게 대한단 능력이 있어서 갑자기 커리어 코치를 양성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과 현재 꿈 못 꾸는 사람들을 돕는 커리어 코치가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세상과 맞서 싸워 큰 변화를 만들겠다는 바보 형이 안 스러워 보였는지, 회사 후배가 저에게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형, 규모 있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형 같은 커리어 코치를 교육해서 여러 명 만들어 보는 건 어때?" 무릎을 탁! 이마를 톡! 번뜩임과 소름이 돋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Special thanks to 대현)
왜 지금까지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돌이켜 보면 저는 확장과 공유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항상 나 아니면 좁은 주변 범위만 생각했지, 알고 있는 지식 밖을 벗어나는 사고를 잘못했습니다. 매번 틀 밖의 사고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알고 있지만,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지 못했습니다. 공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좋게 이야기해서 검소한 태도고, 그냥 신랄하게 표현하면 지밖에 모르는 구두쇠 스크루지입니다. 돈이 들지 않는 정보 공유도 아까워서 꽁꽁 숨겨 혼자 독차지하려는 마음, 얄팍한 정보와 노하우로 돈벌이 좀 될까 잔머리 굴리는 간사한 녀석이 바로 접니다.
이렇게 무익한 저라도 하나님이 도구로 사용해 주신다면,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을 돕고, 현재 꿈 못 꾸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습니다. 커리어 코치를 양성하는 일은 돈벌이 수단으로 궁리하지 않고, 온전히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싶습니다.
커리어 코칭을 할 수 있는 자격 조건은 경청과 공감, 이해와 표현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직장 경험이 있다면 더 좋습니다. 직무는 상관없습니다. 직무에 관계없이 인재를 알아보는 시야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커리어 코치는 직무 전문가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개인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아주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본인 역량이 뛰어난 사람보다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을 더 잘 도울 수 있습니다. 한 분야의 전문가도 좋지만,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사람과 직업, 그리고 기업 정보를 탐구하는 걸 좋아하면 베스트입니다. 나열해 놓고 보니 대단한 사람 같아 보이지만 전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커리어 코치라는 역할이 너무 하고 싶은 일이면 좋겠습니다. 궁극적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 꿈꾸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응원해 주는 것이니까요. 커리어 코치가 하는 일은 상담을 통해 개인의 경험과 성격, 역량, 가치, 관심을 파악하여 적합한 직무를 추천하는 것입니다. 적합한 직무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취업 또는 창업, 아니면 창직을 돕는 것입니다. 그 꿈이 취업이라면 이력서 작성과 면접 노하우를 알려 주는 것이고요. 회사가 아닌 밖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방법을 지원하고 물심양면으로 돕는 것입니다.
혹시 과거에 본인 진로 설정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여러분의 인생 후배를 위해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만약 커리어 코칭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바로 저에게 연락 주세요!
지석민, 010-5115-7370, gyuir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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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9일 오전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