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첫 흑자는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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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박수 보낼 만한 성과지만, 아직 갈 길이 너무 멉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당근이 창사 8년 만에 첫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당근은 다른 플랫폼들과 달리 비용이 문제이기 보다는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하지 못해 적자가 나던 상황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드디어 원하던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2️⃣ 흥미로운 건, 당근의 고객 규모를 뜻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엔데믹 이후 오히려 소폭 줄었지만, 지역생활 커뮤니티로의 변신을 꾀하면서 고객당 이용시간은 늘어나 총 사용 시간은 대폭 성장하였고, 여기에 다양한 광고 상품 개발까지 더해, 광고 매출을 전년 대비 2.5배나 키웠다는 점입니다.
3️⃣ 하지만 당근이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고 보긴 여전히 어려운데, 매출을 급격히 키우긴 했지만 구조적인 변화가 일어난 건 아니라서 향후 수익성을 꾸준히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며, 광고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도 좋진 않아서, 해외 사업을 통해 플랫폼 자체를 키우거나 픽업 등 신사업을 준비하는 등 여러 측면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 중인 걸로 보입니다.
💡기묘한 관점➕
수년 연속 적자 규모를 키워가던 당근이, 광고 사업 하나 만으로 흑자 전환까지 이루어낸 것은 정말 박수를 보낼만한 일입니다. 하지만 계속 지적 받아온 것처럼 광고 이외의 수익 모델을 찾지 못한 것은 여전히 과제일 수밖에 없는데요. 더욱이 최소한 국내에서의 고객 수 성장은 막힌 듯 보이는 상황이라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내부에서 준비 중인 픽업 사업과 캐나다와 일본에서의 성과가 더욱 중요할 텐데요. 모두를 놀라게 한 작년 실적처럼 다시 또 좋은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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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4일 오후 4:32
1. 자신을 두 존재로 생각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