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기사를 보고 VNPay를 서비스하는 VNLife가 베트남의 두번째 유니콘 기술 기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트남의 e-wallet 시장은 MoMo, ZaloPay, 그랩의 Moca 및 여러 신생 플레이어들의 각축전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e-wallet을 중심으로하는 슈퍼앱 형태의 앱으로 대표되는 있는 이들 서비스와 달리 VNPay는 자사의 앱을 앞에 내세우고 있지 않기 때문에 QR 결제 시장에서 어떻게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는데요. 이들이 베트남 주요 은행들의 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사를 통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은 다른 e-wallet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자신들의 은행 앱으로 QR 결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참고로 베트남의 신한은행 역시 VNPay를 통해 QR 결제를 제공합니다. 아직 압도적으로 뛰어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없는 상황에서 22개의 베트남 주요 은행들의 결제 네트워크를 지원하면서 소비자들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은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Vietnam’s newest unicorn has been hiding in plain sight - VNExplo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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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4일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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