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펀이나 핵운으로 이름을 올린 심사역이 회사를 옮길 경우 LP(출자자)로부터 관리보수 30% 삭감이라는 상당한 수준의 페널티를 받는다. 회사의 매출 및 이익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위탁운용사(GP) 선정 과정에서 심사역의 운용 철학과 트랙레코드를 중요하게 여기는만큼 인력 이탈에 대해 페널티를 주는 LP의 관행도 이해는 간다. 대다수 벤처캐피탈도 페널티 제도 자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는 않는다.


문제는 그 제도를 오용하거나 악용하는 이들이다. 한 VC 대표는 심사역을 믿고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겼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승진을 시켜주지 않으면 회사를 옮기겠다는 협박 아닌 협박(?)을 들었다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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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1일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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