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 금 가격에 대한 각 기관의 견해.

"돈이 몰리면서 금시장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태다.”

"금 시장이 과도하게 확장됐고, 이는 공매도 물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그러나 이러한 포지셔닝과 리볼빙은 모두 일시적일 것이며 투자자들에게 매우 강력한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금값은 장중 역전 현상이 잦지만 장기적인 추세는 분명하다고 본다.금값은 올해까지 15% 올라 2023년 전체 상승률 13%를 넘어섰다.가격 상승의 속도와 폭 모두 충격적이며, 가격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새로운 투자자와 퀵 머니도 가세하고 있어 오름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중동의 긴장과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중앙은행의 강한 매수세도 금값을 뒷받침했다.

통상 달러 인덱스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르면 금값은 떨어진다.그러나 아직도 금값이 강하게 반등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위험회피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바오은행의 올레 한센 상품전략담당 임원은 보고서에서 금값이 계속 강세를 보이자 이를 놓칠세라 시장에 뛰어들었다.”

크리스 가프니 에버뱅크 글로벌 마켓 회장도 "금값이 통상 부정적일 수 있는 수치를 견뎠고, 금의 심야 리세션은 오히려 어느 정도 유익했다.우리는 앞으로의 추세가 계속 긍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엠 아슬람 제이 캐피털마켓 최고투자책임자는 "아직도 시장 모멘텀이 강하지만 투자자들은 금값이 눈에 띄게 오른 뒤 적당히 수익을 돌려받고 과욕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탈스포커스 이사이자 창립 파트너인 필립 뉴먼도 금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매도 이익을 내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며 시장이 정리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벌크상품전략국장은 금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장기적인 추세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금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와 세계 경제 건강의 불확실성 증가 등의 요인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시장은 실제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조정 위험에 빠져 있기 때문에 경제 데이터가 약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좋아진다면 금은 어떻게 행동할지 주목해야 한다.

특히 금은 달러화 표시에도 불구하고 주요 통화에 비해 기록적인 상승률을 보였다.한센에 따르면 금은 유로화 대비 20%, 호주달러 대비 22%, 엔화와 서랑 대비 26% 올랐다.

크리스토퍼 베키오 테이스티 선물전략 및 외환담당 책임자는 금과 은의 장기 전망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에서 추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연준의 다음 단계는 견고한 성장과 완고한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일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는 실질 수익률 상승을 견인하고 금과 은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