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만에 깨우친 일 매너, 협업의 기본자세


"회사생활 처음인데 어떻게 이렇게 잘해요?"


사내 최연소 사원이었던 제가 실제로 들었던 말입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고, 그 비결인 제 '다짐노트'를 공개합니다.


[병아리로 살아남는 법]

  1. 내 몫 이상을 해내자. 빨리 익숙해져서 도움이 되자.

  2. 메모를 잘하자!(특히 인수인계에서): 두 번 묻지 말자

  3. 무조건 친절하자. 예의!!

  4. 모르는 것을 아는 척 하지 말자. 절대 임의로 처리하지 ❌

  5. 기한관리는 철저히: 지연될 것 같으면 미리 예상 시간을 말씀드리자

  6. 주절대지 말자: 생각을 정리하고 말해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말하자.

  7. 인사 더 크고 밝게, 감사인사 쑥스러워하지 않기: 모르는 직원 분께도 무조건 인사드리기! 멀뚱🙅🏻‍♀️

  8. 목소리와 태도 주의: 확신 없는 투, 말끝 흐리는 거 주의

  9. 경청, 리액션 잘하기, 적극적으로 의견내기

  10. 답장 빨리하기: 이메일이든 슬랙이든 수시로 확인, 알림 놓치지 말기


첨부한 사진처럼, 매일 느낀 바를 기록했던 다짐들입니다.


그리고 이 다짐들은

1) 맡은 일을 잘 해내겠다는 책임감과

2)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배려 에서 나왔습니다.


비록 휴학 기간을 이용한 짧은 근무였지만, 큰 조직에서 협업할 때는 "책임감(주인의식)"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보다 훨씬 오랜 경험을 가진 분들도 동의하실지 궁금합니다ㅎㅎ


이처럼 완전 신입 병아리 팀원으로서 일하면서 깨우친 매너들은 학교에 돌아가 프로젝트를 이끄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 글은 1년 넘게 진행한 장기 프로젝트의 리더를 맡으며 깨달은 바를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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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7일 오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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