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화 김우재 외 8명, '나는 팀장이다'
Brunch Story
얼마전 마이애미의 한 남성이 AI 여자친구 챗봇에 월 1천만원 이상 소비한다는 소식이 있어 화제가 됐었는데요.
실제 같은 이미지와 음성을 제공하는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는데,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자신에게 완벽한 여러 버전의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CX(고객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Infobip의 조사에 따르면, 거의 20%의 미국인이 챗봇에게 본래 목적과 다른 대화를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참가자의 47.2%는 호기심으로, 23.9%는 외로워서, 16.7%는 챗봇이 아니라 피싱이라고 생각해서, 12.2%는 성적인 목적으로 시도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57.1%가 감정적 필요에 의해 챗봇에 대화를 시도하였고 대화에서 안전감을 느꼈으며, 18.2%가 AI 챗봇과 친구 관계를 형성하였고 그 중 10.7%는 베프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이미 AI와 개인적인 관계를 맺고 장기적인 우정까지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그 이유가 특히 외로움 등의 감정적인 필요에 있었다는 것이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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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3일 오전 7:56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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