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가 역대 가장 큰 분기별 이익을 달성했네요. 창업한 지 18년이 지난 스포티파이는 3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매출 36억 유로(약 5조 3천억 원)를 달성했어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0억 유로(약 4조 4200억 원)를 벌어들였으니 매출은 크게 늘었죠. 한편 유료 가입자는 300만 명 늘어서 총 2억 3900만 명이 됐습니다. 


한편으로는 스포티파이가 마케팅을 대폭 줄이고 구조조정(지난해 전체 인력의 1/4 해고)을 하며 비용을 대폭 줄였고 가격 인상을 통해서 매출을 늘린 것으로 보아 이제 비즈니스가 성숙 단계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어요. 다니엘 에크 CEO는 작년 새로운 CFO(최고재무책임자)를 고용할 것이라고 밝히며 “비즈니스 측면에서 ‘새로운 단계’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지닌 사람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4월 초 스웨덴 기반 보안 및 방위업체 Saab에서 크리스티안 루이가(Christian Luiga)를 영입했죠. 앞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 고객의 불만이 커지고 이탈도 늘어날 텐데요. 스포티파이는 이를 타개할 운영의 묘를 발휘할 수 있어야겠네요. 

Spotify hits record quarterly profit as it enters ‘new 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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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ify hits record quarterly profit as it enters ‘new 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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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3일 오후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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