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후라이 910
여러분은 무엇을 좋아하나요?
당신은 무엇을 좋아하는 사람입니까?
범위를 조금 좁혀서 질문하면,
여러분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의식적으로 행동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자주 하게 되는 행동은 무엇인가요? 하루 일과 중에 언제 가장 행복하거나 편안하거나 만족감을 느끼나요?
저는 운동을 좋아합니다.
눈으로 보는 것도 좋아하고, 몸으로 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10대 농구와 축구, 20대 헬스, 30대 러닝, 40대 수영 연령 별 종목을 바꾸어 가며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건강을 지키고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그 이전에 그냥 운동이 좋습니다. 운동하는 시간이 항상 즐겁지 않더라도 매일 운동해야 한다는 생각과 의지가 갖고 있습니다. 만약 운동선수가 되었다면 손흥민 정도는 아니었어도 "아, 그 선수 진짜 꾸준히 오래 뛰었지' 이런 평가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상상은 무료니까)
그리고 이렇게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말하는 것보다 글로 표현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손으로 펜을 잡고 종이에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매일 비슷한 이야기, 두서없는 글이지만 쓰고 또 쓰면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도 듭니다. 제 글을 읽고 단 한 사람이라도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또 사람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길을 가다 (걷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저 사람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어디로 가는 걸까? 어떤 일을 할까? 궁금해합니다. 사람을 엄청 좋아하거나 탐구하고 싶은 건 아닙니다. 사람을 관찰하고 가벼운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마음입니다. 특히 사람마다 갖고 있는 직업이 궁금합니다. 지금 하는 일은 왜 선택했고, 어떤 생각을 하며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쁘고 멋있는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시각적 자극에 민감한 편입니다. 아름다운 디자인의 물건을 보면 필요를 따지지 않고 구매합니다. 가격이 비싸고, 당장 필요가 없어도 시고야 맙니다. 옷, 책, 전자기기, 과자, 문구 등이 주로 꽂히는 분야입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세련된 회사 이름과 로고, 깨끗한 건물, 일하는 사람들 인상, 제품 디자인이 크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참 1차원적이죠? 거의 동물적 감각으로 무언가를 선택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후회도 많이 하고 반성도 여러 차례 했으나 저라는 사람은 잘 바뀌지 않습니다.
운동, 글쓰기, 사람, 예쁜 디자인을 연결하면 무엇이 나올까요?
운동하는 사람에 대한 글을 예쁘게 포스팅하기?
예쁜 디자인의 운동기구를 사람들에게 글로 소개하기?
운동하며 느낀 점과 우연히 만난 사람들에 대한 예쁜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기?
우리가 갖고 있는 다양한 관심사와 역량을 서로 연결하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관심사와 역량을 잘 연결하면 각자에게 맞는 직업을 찾거나 새로운 역할을 창조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이 가진 호기심과 자주 편안하게 하는 행동이 발전하여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기회가 생기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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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3일 오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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