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노트 12] 당신에겐 더듬이가 있나요?
Naver
숫자 너머의 세상 ✍️ 큐레이터의 노트 Google에서 UX Design lead로 일하고 계신 은주님의 글입니다. 우연히 링크드인을 통해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연재하신 '커리어 노트'의 글이 참 따뜻하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올리신 '당신에게 더듬이가 있나요?'는 Data에 가려진 직관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숫자는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근거로 제시하기에 참 편리합니다. 어쩌면 이런 숫자의 강력한 힘에 의존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숫자가 가진 의미와 그 숫자를 만든 배경 역시 충분히 고려하여 Sense making decision을 하고 싶습니다. 숫자는 우리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를 줄여주고 가능성이 높은 곳을 향하도록 돕지만 좋은 디자인을 '뿅'하고 만들어주진 않습니다. 생애에 걸친 직간접적인 경험이 만든 우리의 '촉'이야말로 사용자의 마음속에 각인되는 좋은 경험을 짓고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공감하도록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 🔖 밑줄 친 문장 "Good Feeling이야말로 소비자를 lock-in 하는 중요한 요소다. 가성비나, 제품 스펙이나, 유용함만으론 다른 좋은 경쟁제품이 나오면 쉽게 옮겨간다"
2020년 10월 21일 오후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