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출판사의 도서 리뷰어에 선정되어 제공 받은 또 다른 책을 읽었습니다.

근래에 뉴스에 자주 언급되던 그 회사의 개발자가 작성한 책이네요!😅

- 현직 LINE 개발자가 알려주는 읽기 쉽고 코드 리뷰하기 좋은 코드 작성 가이드 -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LINE(현 라인야후) 개발자가 작성했다고 해서 어떤 책일지 조금 더 궁금하기도 했는데요, 책에서 저자는 다양한 부분에 대해서 코딩 가이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네이밍

📍 주석

📍 함수 분할

📍 의존성

등등


다른 여러 개발 방법론을 다룬 서적이 그러하듯, 적용하면 좋겠지만 레거시 코드가 함께 남아있는 프로젝트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코드의 가독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많은 방법 중 아마도 저자가 개발 업무를 하면서 중요하다 생각한 정보들을 알차게 채운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에서 예시로 사용하는 언어가 코틀린으로 되어있다는 것인데요,

코틀린을 모르는 사람은 예시를 보는게 조금 답답할 것 같습니다.

저자도 이를 염려했는지 부록으로 필요한 코틀린 문법을 간략하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차라리 예시를 pusedo code로 작성하는 식으로 했다면, 조금 더 많은 독자가 쉽게 읽히지 않을까 합니다.

 - 가령 열거형(enum)을 다루는 예시 코드에서 when 대신 switch-case를 사용하는 -


책은 권장 내용을 올바르게 적용한 좋은 예시와 잘못 적용한 나쁜 예시를 함꼐 다루고 있습니다.

몇 가지 안티패턴과 그 개선방안도 같이 언급하고 있어서, 예제를 통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좋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실무 개발자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정한 방법들이기 때문에 조금더 실무 적용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책에서 저자는 코드 리뷰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짧은 챕터로 언급하는데요, 이 부분은 특히 신입사원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책에서 언급된 방법들을 모두 적용할 수 있다면 굉장히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타협하게 되는 부분이 있다보니 이러한 책을 읽을 때마다 매번 반성만 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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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6일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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