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트레이닝을 위한 데이터 라벨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ScaleAI가 1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F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악셀스프링어가 리드하고 엔비디아, YC, 아마존, 메타, 시스코, 인텔, AMD 등 유명 기관 및 기업 투자자가 참여했어요. ScaleAI는 2021년 3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E를 포함해서 8년 동안 약 6억 달러를 투자 받았고 기업가치는 약 70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특히 데이터는 AI의 생명선으로 불릴만큼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데이터는 구조화돼 있지 않고 AI 시스템이 바로 가져와서 쓰기 어렵게 돼 있어요. 그래서 라벨을 지정해야 하는데 이는 대규모 데이터셋의 경우 특히나 리소스 집약적인 작업입니다. ScaleAI는 이 분야에서 ML 트레이닝을 위해 적절한 주석을 추가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서 준비된 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합니다. 또 ScaleAI는 수많은 요구사항이 있는 다양한 산업에 특화돼 있어요.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 회사에는 카메라와 Lidar의 라벨이 지정된 데이터가 필요한 반면 자연어처리의 경우 주석이 달린 텍스트가 필요한 거죠. 그래서 데이터 관리 및 프로세싱 전문 기업들이 각광받고 있는 것입니다. ScaleAI의 경쟁사인 Weka 역시 바로 지난주에 1억 4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투자자들의 AI 골드러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투자사례들입니다. 

Data-labeling startup Scale AI raises $1B as valuation doubles to $13.8B | TechCrunch

TechCrunch

Data-labeling startup Scale AI raises $1B as valuation doubles to $13.8B |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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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1일 오후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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