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디자인을 이끈 조니 아이브는 에어비앤비에 | 커리어리

애플 디자인을 이끈 조니 아이브는 에어비앤비에서 새로운 서비스 디자인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구글 디자인은 어떤 상황일까요? 제품 디자인 총괄(VP and head of product design) 아이비 로스는 패션 업계(캘빈 칼라인, 스와치, 코치, 갭 등) 마케팅 출신이자 비 IT 계열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2014년 영입 당시부터 줄곧 행보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합류 후에는 구글 글래스 디자인을 리딩했죠. 👓 오늘은 아이비 로스가 이끄는 구글 제품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약하면 새로운 구글 디자인은 '균형을 찾는다'입니다. "The Quest For Not Just Comfort, But Balance" ⚖️ "관건은 편안함 뿐 아니라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 뉴스 요약 ✏️ ] 구글 제품 디자인 팀 역시 COVID-19이후 재택근무를 하는 중입니다. 그녀는 지난 몇달동안 3~4번 정도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무실을 방문했죠. 흥미로운 점은 현재 재택근무 중인 팀이 (바뀌어버린 우리의 일상 속에서) 집에서 사용될 미래 제품을 디자인 하는 팀이라는 점이에요! “(COVID-19가) 우리에게 보여준 것은 눈 깜짝할 사이에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팀은 이런 유동적인 상황에 대한 준비가 더욱 더 필요하다고 느꼈죠,” “우리의 집이 곧 사무실이나 교실이 되어야만 했고 (중략) 그러니까 앞으로 가장 유기적인 환경을 구축하여 다른 목적으로서 활용할 방법을 고민 중입니다.” 로스는 이러한 시도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라 말하고 있어요. 그녀는 매우 작은 사이즈의 아파트(micro-apartments)에 수많은 기능을 담았던 인테리어 프로젝트들이 범람했을 때를 지적했어요. MIT의 CityHome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작은 공간에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담아내는 디자인 프로젝트가 유행처럼 번져나갔고, 결국 프로젝트는 독립 사업이 되어 Ori라는 기업이 탄생한 바 있죠. Ori는 필요할 때 침대를 꺼내고 옷을 고르지 않을 때는 옷장을 넣어주는 등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을 이리저리 옮길 수 있게 자동화된 모듈로 만들어집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오픈 스페이스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Space UX의 트렌드가 될까요? open office, open home 설계 등은 수년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만연한 가운데 open office는 입지가 많이 좁아졌고, open home도 일정 부분에 있어서는 비슷한 입장입니다. 로스는 거리두기로 인해 개별 공간 확보를 위해 좁은 공간을 선호하는 현상은 없을 거리면서 “방 칸막이 역할을 할 수 있는 바퀴 달린 책장”과 같이 공간과 사물이 현재 상황에 맞게 다른 목적과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어요. 최근 한 리포트에 따르면 소상공인이 공간을 재설계 하는데 드는 평균 비용이 평방 피트(per square foot)당 $200 정도로 나왔거든요. 그렇다면, 싱글룸 하나를 개조하는데는 최대 수만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오죠. 현 시점의 경제상황에 대다수의 business owner들에게 공간 또는 사무실의 레이아웃 전체를 재설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간 내 개별 아이템들에 변화를 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죠. 작지만 큰 변화를 만드는 접근이죠. 결국 구글에서 그녀의 팀은 단순 가구 뿐 아니라 모든 것들이 어떻게 하면 다목적 용도로 활용 가능한지를 고민하고 있죠. “더 적은 가지수로 더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의 프로세스를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The Quest For Not Just Comfort, But Balance, 관건은 편안함 뿐 아니라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로스에게 있어 지금은 단순히 공중 보건의 위기가 아니라 우리의 핵심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는 실존적 위기이며, 그처한 가치들이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스스로에게 너무 멀리 앞서나가 건 아닌지 너무 동떨어진 건 아닌지 자문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모더니즘이 추구하는 단순함의 미학과 보다 자연 친화력인 형태의 친숙함 사이에서의 균형을 찾으려고 노력하죠. 로스는 실제 구글에서 수년간 더 부드럽고 촉감에 민감한 디자인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선 high-design 세계에서 거품처럼 불어오른 maximalism을 취하려는 유혹을 억제해야 합니다. 그녀의 기준은, “그것을 볼 때 무언가를 느끼게 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라 했어요. “본능적인 반응” 같은 거죠. 그녀는 예술작품을 볼 때처럼 그것에 의해 충격을 일거나 도전적이고 느끼는 걸 원치 않습니다. 그보다 케어받고 있고 무언가 더 풍요로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하죠. “균형이란 어느 곳에나 있는 것이에요. 그게 우주가 지키고자 하는 것이니까요. (균형을) 찾으세요”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퍼블리 뉴스, 《에어비앤비가 선보이는 가장 완벽한 애플 (feat. 조니 아이브)》 https://news.publy.co/comments/10517?utm_campaign=curator-share

Google’s design chief on the future of your home

Fast Company

2020년 10월 22일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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