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리는 영수증, 기업들에겐 보물 > 소비자로부터 영수증 정보를 받아서 거기서부터 ‘보배’를 찾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소매업 각사로부터 POS 데이타를 구입하는 방법으로 매출을 분석해 왔습니다. 그러나 POS 데이타는 보유하는 기업에 따라 양식이 달라 분석하기가 쉽지 않았고, 중소기업 중에는 POS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 않은 케이스도 많습니다. 한편 소비자들이 쉽게 버리는 영수증에는 구입 상품의 명세 뿐만 아니라, 구입 일시나 점포의 위치가 기록되어 있어 구매행동을 파악하는 데이터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 (AI)의 진화로 인해 인쇄정보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이 쉬어진 것도 데이타 분석을 용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소니나 라쿠텐, 토시바테크 등 일본의 테크 기업들이 연이어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라쿠텐은 9월, 대상이 된 상품을 구입한 영수증을 촬영하면 라쿠텐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앱을 공개했습니다. 정보제공의 대가로 약 5엔 (50원) 정도를 소비자에게 돌려줍니다. 라쿠텐은 영수증을 제공하는 소비자의 수가 수백만명 이상이 되면 영수증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업자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에 출점하려는 사람에게 조언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들도 자사 제품을 구입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은 경품을 받기 위해 캠페인에 응모하지만, 이렇게 모인 영수증 데이터는 제조업체들에게도 인사이트를 던져줍니다. 분석된 데이터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선반의 레이아웃을 개선하는 등으로 사용됩니다. 이 과정에서 IT 기업들도 틈새 시장을 노립니다. 제조업체들이 캠페인으로 모은 영수증을 디지털화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업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捨てるレシート、実はお宝 企業驚く買い方「発掘」

日本経済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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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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