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국내 첫 팝업 전시회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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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라는 에르메스 만의 강점을 영리하게 활용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에르메스가 국내 진출 27년 만에 최초로 대중을 대상으로 한 팝업 전시회를 개최하여 화제를 모았는데, 사실 명품 브랜드가 이렇게 전시를 통해 브랜딩에 나서는 건 낯선 일이 아니지만, 단지 오브제들을 보는 걸 넘어서, 에르메스의 장인들을 직접 만나 이들의 작업 과정을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차별화된 지점이었습니다.
2️⃣ 에르메스는 유수의 명품 브랜드들 중에서도 유별나기로 유명한데, 가격이 유독 비싼 것은 물론 100% 장인의 수작업을 통한 생산 만을 고수하기 때문으로, 이번 팝업은 이러한 에르메스 프랑스 공방의 일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장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에르메스라는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특별하면서도 매력적이었습니다.
3️⃣ 또한 이번 팝업의 핵심 조연으로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들 수 있는데,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둔 드넓은 잔디 광장을 보유한 덕택에, 각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에서만 열린다는 에르메스 팝업을 유치할 수 있었고, 이처럼 에르메스의 장인과 같은 콘텐츠를 보유한 브랜드와, 잠실점 같은 남다른 하드웨어를 가진 공간을 보유한 리테일은 고객 경험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 시점에 더욱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묘한 관점➕
이번 팝업이 더욱 재미있었던 건, 오프라인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극대화 시켰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치 라이브 공연처럼 장인은 눈앞에서 직접 물건을 만들고 심지어 통역사가 배치되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실물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전시만 해도 특별한데 이렇게 살아 있는 콘텐츠는 더욱 매력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 이러한 명품 브랜드에서 시작된 전시를 통한 브랜딩은 매스 브랜드로도 더 확장되어 나갈 겁니다. 이미 많은 팝업 스토어들이 열리고 있기도 하고요. 만약 이러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면 이번 에르메스 사례를 참조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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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7일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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