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의 성지, 성수동의 위기가 온다?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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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진 임대료와 무분별한 시장 진출에 더해 팝업의 목적마저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서울에서 '핫플'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는 곳 성수, 특히 팝업스토어라는 수식어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공간이 되었다고 해도 무방한데, 최근 "성수동이 예전과 다르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기 시작하였고, 공실로 남아 있는 팝업 전문 공간들도 여럿 생길 정도입니다.
2️⃣ 이러한 침체의 가장 큰 원인은 팝업스토어가 돈이 되기 때문으로, 건물주들이 앞다투어 팝업스토어 유치에 나섰지만, 모든 건물이 이에 적합하지는 않았고, 옥외 광고 게재를 위해 낡은 외관이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으며, 임대료마저 빠르게 상승하면서, 결국 자본력 있는 대형 브랜드들과 이들이 선호하는 대형 공간 만이 살아남을 거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3️⃣ 이에 따라 을지로, 신당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를 가진 새로운 핫플이나, 전통적인 팝업스토어 공간인 백화점으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고, 특히 최근 팝업의 목적인 브랜드 경험 창출에서 실질적인 매출 기여로 바뀌면서, 구매 의향을 가진 고객들이 많은 백화점이 더욱 각광 받고 있다고도 하네요.
💡기묘한 관점➕
성수 상권의 위기를 조망하는 아티클들이 근래 들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본문에도 언급된 이태원 상권이나, 가로수길처럼 상권은 핫했다가도, 어느새 침체되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성수는 배후에 성장하는 오피스를 두고 있어서, 힙함은 일부 상실하더라도 상권 자체가 급격히 무너질 일이 없다는 평가가 많긴 한데요. 결국 이러한 트렌디함을 더 오래 유지하려면 팝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대형 브랜드말고 소형 브랜드들이 빛날 수 있는 공간들을 계속 유지할 방법에 대해 상권 전체 차원에서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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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8일 오후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