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클라우드 업계까지 조준하고 있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엔비디아가 앞으로 5년~7년 동안 클라우드 서비스에 90억 달러(약 12조 원)에 가까운 투자를 집행할 거라고 하네요. 이는 지난 1월에 엔비디아가 발표한 액수에 비해 35억 달러 늘어난 금액입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투자를 갑자기 이렇게 늘린 이유는 엔비디아가 결국 DGX 클라우드 서비스를 판매해서 수익원을 늘리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해요. 엔비디아가 단순히 하드웨어 플레이어에 만족하지 않고 있기도 하고요. 또 엔비디아 AI 칩의 대형 클라이언트들인 아마존, 구글, MS 등이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칩을 개발 중인데 한편으로는 그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기도 해서 그들과의 경쟁을 대비하는 차원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