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닥불 | EP.1 토스에서 말하는 "가독성 좋은 코드" 란 무엇일까?
toss.tech
내용 요약 & 리뷰: https://jh-bk.tistory.com/m/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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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버그 없이 잘 작동하고 있는 코드가 이후에 변경될 일이 거의 없다면 (유지보수 할 일이 거의 없다면) 당장의 코드 퀄리티 수준이나 그것을 개선하는 작업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장담할 수 있는 코드가 얼마나 있을까?
결국 코드 퀄리티는 비용 효율성의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 코드 퀄리티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금 비용을 투입해 이후의 (나 혹은 타인이 진행할) 유지보수 작업에 들 비용을 낮추겠다는 의미이다. 이 비용이란 것은 가까이서 보면 디버그나 코드 이해에 드는 시간, 즉 개발자가 들여야 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멀리서 보면 회사가 지불하는 실제 비용을 의미할 수 있다.
따라서 코드 퀄리티를 좋게 유지함으로써 이후 발생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해 같은 시간, 금액 대비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고, 혹은 코드 퀄리티를 유지하고자 들인 시간이 그 만큼의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을 가져오지 못 할 수도 있다. 다만 경험적으로는 코드 퀄리티를 더욱 오랜 시간동안 방치하는 경우 그것을 바로잡는 데에 더 많은 비용을 유발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코드 퀄리티를 좋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은, 한번 체득해 놓기만 하면 이후에 작성된 코드의 품질에도 꾸준히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결국 영상에서 이야기한 것 처럼 평소에 본인의 코드 퀄리티를 자주 점검해 보고 더 쉽게 구현할 방법을 찾는다던지, 좋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소스를 많이 참고한다던지, 더 나은 혹은 더 이해하기 쉬운 코드가 어떤 것일지에 대해 틈틈히 생각해 보고 고민해 보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개인의 성과 및 비즈니스 가치 측면에서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https://toss.tech/article/firesidechat_frontend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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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5일 오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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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
... 더 보기사람들이 요즘 AI, ChatGPT에게 의존하여 사고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두뇌 발달에 안 좋으니, 80년대에 계산기 쓰지마라, 90년대에 컴퓨터 쓰지마라, 2000년대에 엑셀 팡션 쓰지마라, 2010년에 스마트폰 쓰지마라는 말과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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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보기앞으로의 코테는 설명을 주고 코드를 짜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코드를 주고 설명을 하라는 것이 유효할 것이다.
내 경우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데, 요구사항을 주고 개발을 요청. 결과물이 요구사항대로 개발이 잘 되었다면, 다음 단계로 제출한 코드를 리뷰하며 설명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