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교육을 검색해보니, 이런 정의가 나옵니다.
교육이란 피교육자의 잠재 가능성을 계발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작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2년간 교육이라는 테마를 성장의 방향으로 잡은 이후로,
더 많은 생각들이 제 안에서 조금씩 싹트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승이 제자에게 지식과 앎을 알려주는 일방향의 전달이 교육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교육은 사실 쌍방향에 가깝습니다. 스승은 제자에게 가르침으로써 성장하고, 제자는 스승에게 배움으로써 진보하는 상호적인 작용입니다.

이런 상호적인 작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소통입니다.
단순히 전달에서 그치지 않고, 스승과 제자 둘 다 발전하는 방향으로 교육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AI의 등장은 꽤나 심오한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는 AI를 통해 많은 것들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ChatGPT, Claude3, Gemini는 우리가 모르는 것들을 알려주는 디지털 스승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과 얼마나 소통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그들의 마음을 얼마나 이해하고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도록 돕고 있을까요?
우리가 AI에게 줄 수 있는 성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단순히 AI를 도구나 수단으로 보는 것이 아닌
함께 상호작용하는,
또는 교육을 주고받는 개체로 보는 순간,
더 많은 생각들이 꽃피어납니다.

#데이터리차드 #AI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