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헛은 왜 빈 피자 박스를 피자로 바꿔주는 ‘프리 피자’ 캠페인을 선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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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 985
이력서는 날마다 쓰는 일기여야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취업과 이직을 위해 밀린 숙제를 하듯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 쉽습니다. 시험기간에 벼락치기 공부하는 친구와 날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친구 중 누가 더 좋은 성적을 받았나요?
꼭 취업하고 이직하기 위해 이력서를 매일 업데이트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여러분 자신의 건강한 커리어 관리를 위해 제안합니다. 일기를 적듯 매일 이력서를 업데이트해 보세요. 회사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내용을 요약하고, 진행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과 크고 작은 성과를 정리해 봅시다. 프로젝트를 마치고 회고하는 것은 늦습니다. 사람의 기억력이 좋지 않습니다. 과정에서 경험한 사실과 감정, 협업의 어려움, 문제 해결 내용을 매일 기록합시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커리어를 달성하기에 현재 부족하다고 깨달은 경험과 역량이 있다면, 그것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도전하며 노력합시다. 이력서에 경험만 나열하지 말고, 경험 가운데 활용한 역량과 획득한 성과를 정리해 봅시다. 이와 같은 내용이 우리의 진짜 강점을 깨닫게 해주는 동시에 보완해야 하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는 한 사람의 일대기에 가깝습니다. 위인 전기를 보면 회사에서 일만 했다고 나와있지 않습니다. 가정과 개인이 속한 커뮤니티에서 있었던 사건도 기록이 필요합니다. 살면서 자신에게 영향을 준 사건을 기록함으로 인사이트를 잊지 않고 시행착오를 줄여 줍니다.
이력서에 회사 이야기만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형식적인 이력서 보다 사람 냄새나는 내용이 더 좋습니다.
일기의 하이라이트는 날짜와 날씨까지 적는 디테일입니다. 이력서는 디테일이 살아있을 때 읽고 싶어지는 문서입니다. 날마다 이력서를 업데이트해야 하는 이유는 이력서에 디테일을 더하여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오늘 있었던 일을 정리해 봅시다.
반드시 서류 전형에 합격하는 이력서 작성 공식은 없습니다. 최근 깨달은 것은 소신껏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사람이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합격 이력서를 참고하여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정말 이로울까요? 우리 경험을 누가 가장 잘 알까요?
내 생각, 경험, 능력, 의지 등 표현하고 싶은 내용을 표현하고 싶은 방법으로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을 포함하여 무엇이든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인재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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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8일 오후 8:06
1. 스티브 잡스는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스스로에게 물었다.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이 일을 계속할 거냐고.
1. 회사의 본체는 오히려 사무에 있습니다. 연구 성과든 작품이든 뭐든 ’상품‘은, 사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으면 나올 수 없습니다.
1. 설득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설득하지 않는 것'이다.
서울대 출신 90만 유튜버 김진짜의 첫 책 <진짜의 마인드>를 읽었다. ‘삶의 본질에 집중하는 태도에 관하여‘라는 카피에 혹해서. 무엇보다 JTBC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본 그의 유니크한 플레이의 근원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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