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사람들은 다이소에 갈 때 ‘구경하러 간다’ 라고 말할까?
thinknote | 제 생각과 제게 영감을 준 브랜드와 트렌드 이야기를 다룹니다
탐색 지향 쇼핑에 최적화된 매장이기 때문입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다이소에 대한 후기를 찾아보면, "다이소를 구경하고 왔어요"라는 말이 공통적으로 나오는데, 사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다이소에 방문하고 제품을 사게 만드는 힘이 '구경(브라우징)'에 있고, 탐색 지향 쇼핑에 최적화되었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2️⃣ 다이소는 전형적인 만물상 비즈니스로 판매 품목 수가 평균 3만 개에 달하기에 둘러볼 것이 일단 많고, 매달 6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하며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도 있어서 보물찾기의 재미까지 선사하며, 이를 주기적으로 시즌에 맞춰 큐레이션까지 해줍니다.
3️⃣ 하지만 단지 구경의 재미만 있다면 쇼핑의 재미는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쇼핑의 재미와 완결은 결국 '소유'이고, 이를 최대 5천 원이 넘지 않는 극강의 가성비로 발견의 소비의 효용성을 늘리기에 탐색 쇼핑의 최적화된 장소가 될 수 있었던 겁니다.
💡기묘한 관점➕
오프라인은 이제 편의성과 가격으로 온라인으로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모두가 경험으로 귀결되고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다이소의 '구경하는 가게' 전략이 유효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는 적당한 규모의 매장을 전국 곳곳에 보유해야 가능한 전략이 다른 이들이 따라하기도 어렵고요. 여기에 불경기까지 겹쳤으니 당분간 다이소의 전성기는 이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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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7일 오전 11:08
1. 큰 수의 법칙. 시도가 많아질수록 결과는 평균에 수렴한다. 주사위를 많이 던질수록 각 숫자가 나오는 확률은 1/6에 가깝다.
알람 소리에 반사적으로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정신없이 이동하면 어느새 사무실 책상에 앉아 있게 됩니다. 동료들과 인사를 마치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업무는 시작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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