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성수역 이름을 구매한 진짜 이유는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행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티클 3문장 요약📑]


1️⃣ 올리브영이 향후 3년간 성수역 이름을 10억 원으로 구매하면서, 올해 10월 이후에는 우리는 성수(CJ올리브영)역에서 타고 내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인지도도 충분히 높은 데다가 본사 위치도 서울역 인근으로 거리가 멀기에 올리브영의 이번 행보를 다소 의아하게 바라 보는 시선 또한 존재합니다.


2️⃣ 대부분 이번 올리브영의 투자를 곧 오픈한다는 새로운 대형 매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해석하는데, 최근 자체 브랜드를 키우는 건 물론 헬스 카테고리로 확장을 꾀하는 만큼, 팝업의 성지 성수에서 브랜딩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 일단 담겨 있는 걸로 보입니다.


3️⃣ 다만 단지 이러한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걸 넘어서 아예 역 이름까지 구매한 건, 외국인 관광객들 방문이 폭증하고 있는 성수 지역을 선점하여, 글로벌향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이 역에서 매장까지 방문시켜 이들을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몰의 고객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닐까 싶네요.


💡기묘한 관점➕

최근 특정 지역을 아예 독점하다시피 하여,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이미지를 일체 시키는 노력은 국내외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의 기능이 판매는 물론 경험 기반의 브랜딩으로 확장되면서 로컬의 매력을 브랜드에 더하려는 건데요. 이번 올리브영의 투자 역시 이와 같은 목적에서 나온 것이라 해석 가능하고, 이외에도 최근 무신사가 매우 공격적으로 성수, 압구정, 한남 등의 지역에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하며 유사한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거리를 걷다가 특정 브랜드의 대형 매장이 연이어 보인다면 어떤 이미지를 원하고 지은 건지 유심히 생각해 보시면 더 흥미롭게 이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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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9일 오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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