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의 가치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스튜디오 드래곤 ㄷㄷ>
1.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올 3·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6.8% 늘어난 160억원을 기록했다.
2. COVID-19 여파로 매출은 줄었지만, 기존 작품들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수익성은 높아졌다.
3. 스튜디오드래곤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줄어든 1,063억원, 당기순이익은 8% 줄어든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호텔 델루나 같은 대형 IP가 없었다는 점과 코로나19 여파로 제작 작품 수가 4편이 줄어든 점 등이 꼽힌다.
5. 다만, 영업이익은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판매, 기존 작품들의 단가 인상 등 라이브러리 가치가 커진 덕분에 증가했다.
6.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누적 IP 개수는 166개로 전년 동기대비 18개 늘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 기간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비밀의 숲’, ‘청춘기록’, ‘한 번 다녀왔습니다’, ‘미씽’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내놨다. 4·4분기에도 ‘경이로운 소문’(OCN), ‘여신강림’(tvN), ‘스위트홈’(넷플릭스 오리지널) 등을 선보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