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아프리카 대륙의 사람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코카콜라의 공급망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오지라도 콜라는 유통되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기 어려운 제품을 기존의 유통망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겠다는 아이디어였죠. 최근 새벽배송을 통해 신선 제품들이 배송되고 있지만 이런 유통망을 구축하는건 굉장한 비용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인 투자 없이 하루에 평균 160개의 집을 커버하는 1만1천명이 야쿠르트 배달 카트를 신선 제품들의 배송 루트로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흥미롭습니다.

야쿠르트 카트 안 '화장품 · 김치'...유통가 '망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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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카트 안 '화장품 · 김치'...유통가 '망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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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1일 오후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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