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사회심리학]갈팡질팡은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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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가 그동안 많은 루머가 있었던, 어려운 추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인 o1 을 발표했습니다. (추론에 특화된 모델로 첫번짜 모델이라 버전 1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이 모델은 생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며, 복잡한 과제를 추론할 수 있고 과학, 코딩 및 수학의 이전 모델보다 더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합니다.
방법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강화학습을 통해 다양한 전략적 사고를 문제에 맞게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이를 위한 사고 과정은 보여주지 않고 요약만 보여준다고 하네요. 모델 그 자체의 혁신 보다는 문제 풀이 전략 생성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보여서 무언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하지만 성능은, 첨부 이미지를 보시면, 수학과 코딩 능력이 GPT-4o와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뛰어나며, 무엇보다 박사 수준의 과학 문제(물리학, 화학, 생물학 등)를 인간 전문가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ChatGPT와 API로 오늘부터 바로 써 볼 수 있으며, o1-preview 와 o1-mini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은 o1-preview 는 GPT-4o의 약 4배, o1-mini는 GPT-4o보다 약간 싼 수준입니다.
성능 수치로만 보면 샘 알트만이 자신했듯이 정말 엄청난 진전으로 보이는데요. 안그래도 최근 과학 연구에 LLM이 인간보다 뛰어나다는 논문들이 꽤 나오고 있었는데, 일반 사용자들은 몰라도 과학 연구 분야는 정말 혁신이 가속화 될 수 있겠네요. 암튼 빨리 한 번 써봐야겠습니다. 연구자, 개발자 여러분들 어서 고고 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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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2일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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