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생각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발전 단계는 다음과 같은데요.

레벨 1: 챗봇, 대화형 언어를 사용하는 AI

레벨 2: 추론자, 인간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

레벨 3: 에이전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

레벨 4: 혁신자, 발명을 도울 수 있는 AI

레벨 5: 조직, 조직의 일을 할 수 있는 AI

이번에 출시된 o1의 핵심 능력을 Reasoning으로 발표했다는 것은, 아직 극초기 단계이긴 해도 드디어 레벨2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러한 단계를 봤을 때 GPTs나 SearchGPT 등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스토어나 검색 시장의 진입 같은 목적보다는, 아마도 레벨 3로 가기 위한 전초 작업 같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레벨 3, 4, 5는 레벨 2가 궤도에 오르면 빠르게 달성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니, AGI의 달성이 생각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당장 오늘내일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제는 기정사실이라는 생각정도는 가지고 있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