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라' 이어 'o1' 추격 선언..."AI 개발 획기적 전환점 될 것"
AI타임스
커리어리 친구들, 중국이 이번에는 오픈AI 'o1'을 새로운 따라잡기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에 이어 올해에 거론된 두번째 목표 설정입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컨퍼런스에서 중국의 대표 AI 스타트업들이 고급 추론이 가능한 오픈AI의 새로운 모델을 추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4마리 AI 호랑이' 중 하나인 문샷 AI의 양지린 설립자는 o1이 AI 개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는 데, 컨퍼런스의 메인 포럼에 참여, "o1은 이제까지 대형언어모델(LLM) 발전을 이끈 '스케일링 법칙'을 넘어서는 것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많은 산업의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스타트업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분간 중국의 주요 AI 기업들은 강화 학습에 투자를 두배 이상 늘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리고 문샷과 바이촨, 지푸, 미니맥스 등 4대 호랑이를 비롯해 바이두나 텐센트, 알리바바 등 빅테크 등이 후보로 꼽혔습니다.
이처럼 중국은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오픈AI에서 주요한 모델을 내놓을 때마다 이를 국가적인 목표로 설정하고 추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소라가 등장했을 때도 중국 정부 차원에서 "미국에 기술이 크게 뒤졌다"라고 지적하며 관련 기술 개발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그 결과 중국은 반년 만에 콰이쇼우의 '클링', 센슈 AI의 '비두', 지푸의 '잉', 바이트댄스의 ‘지멩 AI’, 미니맥스의 ‘비디오-01’ 등 수준급 비디오 생성 AI를 쏟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알리바바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큐원 2.5' 제품군 100여종을 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o1을 의식한듯, 수학과 코딩 능력을 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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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3일 오전 9:25